디 임파서블을 보고...

개인적으로 태풍오는 날 산사태나서 쓸려내려가 본 경험이 있고+무릎이 유리에 찔려 살이 갈라져 뼈가 보일 정도를 겪었던 경험이 있어서 숨도 못쉬고 봤어요..

나오미 와츠의 부상만큼은 아녔지만..무릎 소독할때 소독약 부으니까 진짜 죽고 싶을만큼 아팠어서..그녀가 정말 대단하단 생각이 들었어요..어떻게 딱 내가 느낀 그만큼의 고통묘사 연기를 멀쩡한 정신에서 해내는지...고통묘사는 할리웃에서 그녀를 따를 사람이 없단 생각이..

제이미벨의 어린시절을 연상시킨 톰 홀랜드의 연기가 매우 인상적이었고 꼬맹이 천사들(사이몬 토마스 대니얼)의 재롱 보느라[특히 눈물어린 형제 상봉장면..ㅋㅋ...]혹 빠졌습니다.

이야기는 좀 기대보다 많이 거대하거나 복잡하진 않았지만..나오미의 연기랑 캐릭터들 보는 맛에 시간가는 줄 몰랐네요..

    • 톰 홀랜드는 발견이었어요. 뮤지컬 빌리 엘리어트에서 2년 동안 빌리로 출연하다가 그거 끝내고 임파서블 오디션 본거라고 하더군요.
    • 톰 홀랜드 좋았어요. 뮤지컬 빌리 출신에 제이미 벨 닮았다길래 기대가 컸는데 실망시키지 않더군요. 첫등장에선 '잉? 별로 안 닮았잖아?' 했지만 표정 연기나 분위기 같은 게 보면 볼수록 제이미 벨의 빌리를 연상시켰달까요. 좋은 배우로 성장하길 바랍니다.
    • 저 그 빌리엘리엇 뮤지컬 런던가서 봤었어요. 그것도 톰 홀랜드 출연한걸루요. 어찌나 덤블링을 잘하던지! 벽타고 막 덤블링 하더니 이렇게 커버렸어요! 보는 내내 절로 엄마미소가 ㅎㅎ
    • 저도 참 좋았어요. 배우들도 좋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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