잭 리처, 마마

잭 리처는 별로였습니다. 70년대 하드보일드 추리물같은 분위기는 좋았어요.

긴장감도 끝까지 유지시키료고 신경 많이 썼더군요.

그러나 전반적으로 지루한 편이었고 톰 크루즈가 미스캐스팅이란 생각.

원작 안 읽어 봤는데 역과 안 어울리네요. 일단 자꾸 톰 크루즈의 실제 나이를 생각하게 되니

몰입이 잘 안 됐어요. 나이 50줄에 언제까지 30대 역을 맡을건지.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야 이제는 톰 크루즈 없이는

앙꼬 없는 찐빵이 되어 버렸으니 넘어간다 쳐도요.

그리고 너무 퍼펙트한 액션맨으로 나오니 액션 장면들이 재미없더군요. 이건 좀 힘겨워 하거나 당하는 맛이 있어야지

적을 무찌를 때 통쾌한 맛이 나는데 잔뜩 폼잡고 경고 몇 번 날린 뒤 곧바로 다 아웃시켜 버려서

나중엔 어차피 가뿐하게 이기겠지, 하는 생각이 들면서 액션 장면들이 즐겁지 않았습니다.

 

마마는 재밌게 봤습니다. 이제 공포 영화 보면서 깜짝깜짝 놀라는거 싫어서 안 보고 싶었는데

제시카 차스테인이 그것도 흑발로 또 변신하고 나오니 안 볼 수도 없고 해서 봤습니다.

마침 맥스무비에서 3천원짜리 전용할인 쿠폰도 줬고요.

제시카 차스테인은 몸에 문신한 검은머리 락밴드 일원으로 나오더군요.

 

내용은 재밌었습니다. 제작자 성향 때문인지 판타지 요소가 강하네요.

몇번 깜짝 놀라기도 했고. 결말이 인상적이었어요. 전 그렇게 끝날거라고 예상을 못했거든요.

    • 원작의 잭 리처는 키 190에 몸무게 100kg던가 뭐 그랬던걸로 기억하는데, 무적인건 원작이 원래 그랬던듯.
    • 그래서 영화에서도 '여자를 한방에 죽일만한 사람'을 찾으니 바로 '보면 아실거에요' 하면서 알려주는 장면이 나오는데.. 탐 크루즈 어딜 봐서 여자를 한방에 죽이게 보이나요..
      • 여자들이 보고 껌뻑 죽.... 음; 죄송합니다. ㅠㅠ
    • 저는 마마가 별로였습니다. 고전적인 공포에 기댄대서 기대가 많았는데 생각보다 너무 깜짝쇼에 기댔던.. 나중엔 좀 질리더군요.

      잭리처는 좋았습니다. 오히려 크루즈 나이대가 딱 어울리는 것 같았는데.. 극중에서 30대 인물이란 힌트도 없고 원작에서도 그 즈음은 아니고요. 액션도 참 좋더군요. 심각하기만 할것 같은 타이밍에 유머를 배합한달지.. 요즘 헐리웃 트렌드에도 반한달까.
    • 잭 리처는 원작 소설에서 61년? 정도 출생으로 나옵니다. 1권(1997)에서 30대 후반이고, 영화화된 건 9권이니 나이대 하나는 원작에 충실한 편이죠.
    • 현실감 없는 액션이 영화를 지루하게 만들죠.어서 봐야겠네요.그래도 톰 아저씨이고..확인도 해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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