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메즈 카즈오 "표류 교실"이 국내에 정식 출판 되었군요

우메즈 카즈오 란 이름은, 90년대 후반 국내에서도 소개된 망가의 시간 (만화의 시간)이란 일본 만화 평론집에서 처음 들어본 거 같네요.

 

당시, 이토 준지 호러 만화가 국내에 본격적으로 소개되기 시작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늘 인터뷰 마다 가장 존경하는 만화가로 우메즈 카즈오를 꼽거나, 우메즈 카즈오 만화상을 받았다던가 해서..

 

늘, 이토 준지 보다 더 무섭고 원조격이라는 우메즈 카즈오 만화는 어떻게 하면 볼 수 있을까..? 하고 궁금해 했던 기억이..

 

 

이후, 간간이 해적판 내지는 각종 단편 물 정도로만 가뭄에 콩 나듯이 우메즈 카즈오의 만화를 맛만 보거나, 무슨 일본 드라마 중에 우메즈 카즈오 극장 뭐 이런 거 통해서 맛배기만 보다가..

 

어제인가 여기에서 어느 분이, 표류 교실 어쩌고 하길래.. 예스 24에서 검색했더니, 총 3권짜리로 무삭제 완역본이 출간되었다는 말을 듣고 바로 질렀습니다.

 

표류 교실도 해적판으로 어둠의 경로로 초반 부분만 좀 읽었던 기억이 있는데, 다시 보니 새롭네요.

 

 

아주 예전에 닭인간이 나온다는 "14세"(만화의 시간에서 소개되기도 했던)란 작품의 해적판이 모 지방 만화 가게에 있다는 소문만 듣고, 실제 거기를 가 볼까 고민했던 때에 비하면..  

    • 그거 한권에 이만얼마 던데 ㄷ ㄷ ㄷ 읽고 꼭 소감 좀 올려주세요 궁금해요 ㅎㅎ
    • 1권당 18,000원 이네요. 원래는 20,000원 인데 온라인 할인해서..



      그런데 1권당 740페이지 정도 됩니다. 거의 수학의 정석 비슷한 사이즈와 두께의 책이 3권..
    • 다시 이시카와 쥰이 쓴 "만화의 시간"이란 책을 인용하는 것이 되겠지만, 그 책을 보면 흔히 우리가 위대하다고 꼽는 드래곤 볼의 작가 도리야마 아키라 나 아키라의 오토모 카츠히로 등이 왜 위대한 지에 대해서 설명이 있던 기억(도리야마 아키라 이전에는 만화 등장 인물들의 옷이나 신발 등에 대해서 자세한 작화가 없었지만, 그걸 확립했던 사람이 도리야마 아키라 이고, 닥터 슬럼프 이후 후속작이 망해도 일러스트레이터로 크게 성공할 것이라는 등의 말과 더불어, 오토모 카츠히로에 대해서는 역동적인 그림체 및 작화 등으로 인하여 이후 일본 만화계에 장르를 불문하고 큰 영향을 미쳤다는 등)이 있고, 우메즈 카즈오에 대해서는 일단 그림체 부터 글씨까지 호러블 하게 잘 그리는 것에 대해서 칭찬을 아끼지 않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 보고 나면 기분 찝찝한 만화입니다.
    • 방금 다 봤습니다. 원래 이런 류를 좋아 하는데, 굉장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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