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낭] 멘붕하지 않는 법이 뭘까요
때때로 엄청난 폭풍이 몰려와서 일상이 망가져버리는 날들이 있잖아요.
평온하고 싶은데, 잠잠히 지내고 싶은데...
그냥 잊고 내 일에 집중하자 하면서도 어지러운 생각들이 머리속을 헤집고 다닌다거나
내가 결과를 선택할 수 없는 고민을 떠안고선 나쁜 쪽의 결과가 되진 않을지 전전긍긍한다든지 등등.
내가 고민해봤자 쓸모 없는 일이야, 라는 걸 머리로는 이해하고 노력도 하지만
스위치처럼 딱 단절되지 않으니
순간 순간 울컥하면서 그야말로 멘탈이 무너져 내릴 것 같은 날들에는 어떻게 견뎌야 할지 잘 모르겠어요.
손대지 않던 담배로 좀 잊어볼까 했는데
그냥 텁텁하기만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