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유럽 날씨 등등 (영국 많이 추운가요? 포르투갈은 괜찮을지)

제목 그대로 입니다.

 

3월 15일부터 일주일에서 열흘정도 예정이고요 제일 땡기는 곳은 영국인데 많이 추운가요?

 

뭐 추운건 사실 괜찮지만, 비가 계속 내리거나 하면 다니기가 힘들꺼 같아서.

 

그래서 대안으로 생각한 곳이 포르투갈인데 3월에 가기엔 포르투갈이 나을런지

 

둘다 별로면 그냥 차타고 쉬엄쉬엄 플로리다 키웨스트를 다녀올까 싶기도 하고 고민이네요..

 

혹시 3월 유럽 날씨 아시는분 계시면 조언 부탁드려요.

    • 3월은 아니고 2월 초에 런던 갔었는데 부산보다 날씨 따뜻했어요.
    • 잉글랜드에 사는 놈이 "으아아아 XX 추워!"라고 하길래,
      기온이 얼마나 되냐고 물었더니 "영하로 떨어졌다"고 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여행 가시는 때가 3월이면 별 문제는 없으실 것 같네요.
    • 영국은 기온은 낮지 않지만 체감상 4월까지는 매우 추워요. 살갗에 아프게 스며드는 추위가 느껴지더군요. 난방도 잘되는 분위기가 아니고요. 3월에는 비도 많이 내립니다. 해가 나더라도 해를 볼 수 있는 시간이 하루에 1-2 시간일 때가 대부분이고요. 영국은 여름이나 초가을에 가시는 편이 나을 거 같아요. 겨울도 12월까지는 좀 괜찮습니다만 1월부터 비도 많이 오고 눈도 오고 기상상태가 오락가락합니다.
    • 영국사는 입장에서 말씀드리자면 답은 아무도 모른다 입니다 7,8월에도 비오고 으슬으슬 추운 날들이 많죠. 겨울도 기온은 낮지 않아도 일조량도 적은데다가 해가 늦게 뜨고 일찍 지고 비바람이 불어대니 영하로 떨어진 우리나라보다 더 춥게 느껴지기도 해요.
    • 늦었지만, 두 나라 다 이 계절에 있어본 사람으로서...

      영국(런던)은 4월말 봄여행때도 으슬으슬 추웠습니다. 봄옷만 잔뜩 챙겼다가 혹시 몰라 가져간 가벼운 가을겨울 간절기 솜잠바가 얼마나 다행이었으며 심지어 밤엔 모피 입은 여인네가 하나도 무리라도 생각되지 않을 만큼 저는 으슬으슬 했습니다. 물론 개인차가 있고 성별은 다르지만, 진짜 한겨울 옷은 아니라도 뭐라 딱히 표현할 길 없지만 말 그대로 딱 솜잠바(오리나 거위털 아니라도)는 하나 챙겨 가세요.

      포르투갈은 우기만 지났다면 3월 낮기온엔 반팔을 입어도 무리는 아닙니다.(그 시기에 벌써 해변에 가는 사람들도 제법 있으니까요) 문제는 일교차인데, 포루투갈은 3다도라는 제주 만큼 바람이 강하고 밤엔 기온이 많이 떨어집니다. 런던과 동일한 일정이라면 솜잠바도 좋고 아니면 가죽 소재의 (상의)옷과 가디건 그리고 가벼운 소재라도 머플러 정도는 꼭 챙기세요, 팁을 하나 드리자면 여성의 경우라면 드레시한 원피스에 가죽 아이템과 머플러만 둘러도 꽤 스타일리시한 유러피안이 되고 남자라면 그냥 솜잠바;;;
    • 3월은 춥다기보다는 비가 많이 오고 날이 계속 우중충하면 습기가 많아서 춥게 느껴질거에요. 일단 바람막이 점퍼 같은거 필요해요, 밖에 많이 돌아다니려면. 이것도 아마 런던에 한해서... 지방으로 가면 바람 많이 불고 싸리비 계속 오면 오슬오슬 추워집니다, 그게 습기가 많아서 뼈로 사무치는 그런 기분나쁜 추위라고나 할까. 영국, 독일, 프랑스 (남부 빼고) 다 이런 경우라고 보면 될듯. 포르투갈은 3월이면 아주 포근하고 따뜻합니다. 한 겨울에도 포근하니까, 아마 낮에는 걷다보면 반팔이나 긴 티로도 다닐수 있을거에요. 대신 저녁에는 쌀쌀해지니 후드스웨터, 봄용 트렌치나 목 머플러 가벼운 것 필요할듯. (이것은 프랑스 남부나 이태리, 스페인도 마찬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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