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과의 관계

혜민스님 책중에서
사람한명 한명을 난로 다루듯해야합니다
난로에 너무 가까이 가면 따듯하다 못해 뜨거워 잘못하면 큰 화상을 입게 됩니다.
반대로 또 멀리하면 난로의 존재가 있는지 없는지 모르게 될뿐더러 아주 쌀쌀하고 춥게됩니다.
즉, 아무리 마음이 잘 맞는 사람이라 할지라도 너무 오랫동안 옆에 붙어 있으면 꼭 탈이납니다.
처음에는 참 좋았는데 밀착되는 관계가 오래될수록 점점 좋은 줄도 모르게 될 뿐만 아니라
지겨운 느낌과 구속받는 느낌이 생깁니다. 이럴 경우, 서로간의 심리적공간을 주는 시간이 꼭 필요합니다.
이는 절친한 친구나 사랑하는 연인, 세상에 가장 소중한 가족 사이에도 해당됩니다.

 


저도 그럽니다
 가까이지내다가 어느순간 넘 뜨거워진다거나  그사람의 결점이 내눈에 계속 계속 들어올경우
 심리적공간을 주는 시간을 가지곤하는데
문제는 이 시간이 점점 더 길어져서
사람관계가 멀어지는 기분이 들때가 더러 있었어요~
상대방도 제가 벽을 쌓고 있다는게 아마도 느껴지겠죠
그러다보면 인연은 거기서 끝나버리게 됩니다~
사회에서 만나는 분들은 더 그런듯합니다.
어떤분은 가까워질수록 저에 대해서 더 알고싶어합니다.
자신은 저 더 깊은곳이야기까지도 다 해주는데
저는 그렇치않다고 말합니다.
네 맞아요...그런데 전 그게 안되요 그렇다고 무슨 대단한 비밀을 가지고 사는것도 아닌데
상대방은  더 궁금해해요~그럼 딱히 할말도 별루 없어요

 

 

문득
난 얼마나 좋은 인간관계를 맺기 위해서 많은 노력을 해왔을까 생각해보면
아닌것같아요
우리 개개인은 자라온 환경도 다르고 경험도 다르고 정서와 생각이 다른데
내맘에만 드는 관계로 맺고 사는건 쉽지않은일이죠

 


이제다시 누군가에게 관심을 가져주고
나의 깊고 연약한 부분까지도? 다보여줄수있는 사람을 만들려고 노력해야할것같아요
분명 내가 노력하면 좋은인연으로 남을수있는사람들도 더러있었는데
 제가 다가가고싶었지만 사람관계가 귀찮아서 점점 멀어져갔던
 후회되는 인연들부터 먼저 챙겨보도록 해야될것같아요


"다른 사람의 결점이 내눈에 들어오는것은 내 안에도 똑같은 결점이 어딘가에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생각해보니 그런것같습니다.

 

 

 


 

    • 관심을 보이는 사람에게 응해주는 것도 정말 고도의 관계맺기 기술?인것 같아요.
      저는 사람이 싫었다 좋았다 변덕스럽게 느낄때가 많아서 대부분 금방 인연이 끊기곤 했는데
      지금은 싫었다 좋았다해도 그냥 관계 그 자체를 되게 무겁게 여기게 된 사람들이 몇명 있어요.
      그 사람 자체가 주는 즐거움이나 뭐 관계에서 오는 기쁨? 이득 같은것을 떠나서
      저와 함께한 시간 만큼의 가치랄까 그런 척도가 생기고 나서는
      그사람이 절 서운하게 하거나 지루해지거나 좀 미워져도 별로 상관없게 되고
      거리를 두고나서도 곧 다시 가까워질수도 있고 그렇게 되는것 같기도..

      아 물론 아닌것 같기도..

      어쨌든 생각해보니 그렇네요. 좋은 인연 만나시면 좋겠어요.
      • 함께한 시간 만큼의 가치라는 말이 맘에 와 닿는것같아요
        누군가 나에게 관심을 가져준다는 사실이 행복인것인데
        절 서운해하거나 제가 서운해한다고해서 관계가 소홀해지는 일은 없어야할것같아요
    • 마지막 말이 인상깊네요.

      사람은 언제나 남에게서 자신을 보는 것 같아요. 그것이 좋은 것이든, 나쁜 것이든요.
      • 다른사람의 결점이 두고두고 나를 괴롭히는건 내안에도 똑같은 결점이 존재하기때문에 그모습이 싫어서 그런것일수도 있겠다는 생각이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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