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겐슈타인 개그송

ㅎㅎ

 

핀란드 가수인지 뭐하는 분인지는 잘 모르겠지만..Numminem의 노래..

 

가사 내용은 "말할 수 없는 것들에 대해선 침묵해야 한다"

 

활자를 읽어도 내용은 머리에 안들어오는 <논리철학논고>에 나오는 말이죠.

 

개인의 신앙 같은것들도 비트겐슈타인이 말한 말할 수 없는 것들에 들어가겠죠.

 

그런건 말해질수가 없으니까요.

 

과학같은건 가지적인데, 저런건 불가지적이죠. 알수없는 거고 말을 해도 그게 진짜인지 아닌지 알수가 없어요.

 

그러니까 저런거 말하지 말자. 괜히 혼란스럽게 하지 말자..

 

전 논리철학논고보다 후기작인 철학적 탐구가 좋아요.

 

적어도 뭔 소린지 알듯하긴 하다..라는 기분이 드니까요.

 

소설가도 세월이 흐르면서 예전의 생각을 바꾸겠지만, 비트겐슈타인은 손바닥 뒤집듯이 말을 바꿉니다.

 

...앞에 내가 얘기한거 문제가 있다...

 

말에는 맥락이 있고, 그 맥락 안에서 의미를 지닌다 뭐 대충 이런.

 

그러니까 내가 모른다고 무자르듯 뚝 잘라서 버린거. 좀 실수한것 같다. 그 맥락을 이상하게 쓰는걸 막아보자-

 

거칠게 이해하면 이랬던것 같아요. 아마 한국에 꽤나 필요한 철학자는 이 사람일지도 모르겠어요.

 

아직도 빨갱이 빨갱이 이러는걸 보면 말이죠.

 

 

    • 간만에 빵! 터졌어요^^
    • 노래 부르는 사람도 웃기지만 영상 내내 가락 하나 안치면서 점잖게 악보 넘기는 피아니스트도 넘 웃겨요~
    • 후기의 비트겐슈타인에게도 여전히 언어의 한계는 있죠. 다만 그 한계가 전기처럼 선험적으로 규정되지 않을 뿐.
    • 빨갱이란 말도 언어게임 내에서 정상적으로 사용되기만 하면 의미를 갖는다고 말할지도.
    • catcher // ㅎㅎㅎ

      cecilia// 이분 밴드도 했나봐요. 밴드 멤버인지.. 천연덕스럽네요 둘다

      자꾸 때리다// 어떤 한계죠?
    • <철학의 성과는 오성이 언어의 한계에로 달려가 들이받을 적에 얻은 그 어떤 뻔한 무의미와 혹의 발견이다>
    • 자꾸 때리다 // 그 언어의 한계가 어떤거냐는 질문이었죠;;
    • 그걸 이 댓글로 어떻게 다 말합니까요... 비트겐슈타인 철학의 개념들이 단지 몇 문장으로 설명되는게 아닌데.
    • 예컨데 언어의 초월적, 보편적 의미를 파악하려는 시도는 비트겐슈타인에게는 언어의 한계를 넘어서는 거겠죠.
    • 사태를 그림 그리는 문장만 의미가 있다는 식으로 뚜렷하게 한계를 표현하는 전기와는 달리 후기에는 매우 애매합니다. 후기에는 윤리의 언어나 종교의 언어도 사용만 제대로 된다면 의미를 가질 수 있습니다. 비트겐슈타인은 자신은 언어의 형이상학적 사용을 일상적 사용으로 돌리는 작업을 한다고 말합니다만 여전히 그렇다 할지라도 그 두 언어 사이의 경계가 애매합니다. 그래서 리처드 로티나 메러디스 윌리엄스 같은 철학자는 후기 비트겐슈타인은 언어의 한계 개념이 삭제되었다고 말할 정도입니다.
    • 자꾸 때리다 // 아아 그런거군요. 언어로 언어를 말하는.. 대충은 이해가 가네요.
    • 자꾸 때리다 // 알수없는 것들에 대해서 작업을 하다보니 그랬을라나요. 모르는 것과 아는 것의 경계를 지으려면 적어도 뇌라도 알아야 될것 같네요.
    • 비트겐슈타인은 신경생리학(뇌과학)에 대한 탐구가 철학을 발전시킬 수 없다고 생각할 겁니다.
    • 비트겐슈타인은 알 수 없다고 생각하는 것과 알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의 경계도 언어게임의 본성 또는 언어게임의 배후에 있는 삶의 형식의 변화에 따라 달라질 것이라고 생각할 것입니다.
    • 자꾸 때리다 // 그렇군요. 후학이 뭔가 해줘야겠네요. 비트겐슈타인을 잇는 사람들이 얼마나 해주고 있는지는 모르겠지만요. 알 수 없는 것과 알 수 있는 것의 경계는, 알수있는건지 알수없는건지 흠. 하하
    • 자꾸 때리다 // 댓글이 바뀌어서 다시.. 삶의 형식의 변화에 따라서 달라지긴 하겠네요. 그건 마치 빈 그림을 그리는것 같네요. 구체적인 경계는 뭘까요. 애매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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