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낭) 섹스앤더시티 너무 재밌지않습니까

온스타일에서 요새 새벽1시~3시까지 4에피씩을 한다는걸 우연히 보게된 이후로 매일 새벽 3시에 자고있읍니다

언제봐도 넘 재미쪄요

어제는 진짜 너무 피곤해서(야근야근야근) 졸렸지만 그래도 참고 봤죠 ㅋㅋ

하루종일 일만 하고 집에서 잠만 자긴 싫어요 ㅜ

섹앤시는 여러번 복습을 하기도 했지만 다시봐도 참 재밌단말이죠

재미와 감동과 로맨스와 삶의 진리(?) 같은게 있는 작품은 다 그런것 같습니다

가장 기억에 남는 부분은 사만다가 그 뭐냐 마지막에 만난 섹시가이 있잖아요 갸한테 마음을 여는부분하고 머리 같이 깎는부분.

빅과 캐리는 언제봐도 철딱서니들이 없고...
    • 네명 중 누군지 기억안나지만 세탁기속 동거남의 팬티에 묻은 똥찌꺼기를 보는 장면 같은게 인상깊죠.
      저런 소재를 다루네~ 하면서.

      이렇게 공감하는 분들도 있고.
      http://micon.miclub.com/board/viewArticle.do?artiNo=55512640&listCateNo=522&searchType=1&searchText=%EC%84%B9%EC%8A%A4&listPage=16
      • 헐 그거 오늘 새벽에 한 에피중에 있었는데 ㅎㅎ 링크보니까 일반적인 일인거군요
    • 저도 섹스앤더시티 좋아합니다. 웃겨서요.
      • 진짜 웃기고 재밌어요 ㅋㅋ 특히 사만다의 대사
        • 그래서 사만다를 제일 좋아했죠. ㅎㅎ
    • 이상하게 언제 봐도 질리지 않아요. 깨알같이 재미있고 극중 의상들은 지금봐도 촌스럽지 않네요. 제일 찡했던 에피소드는 미란다 어머니 돌아가셨을 때 속옷가게에서 있었던 이야기랑 샬롯이 임신이 힘들다고 했을 때 미란다가 뒤에서 따라 걸어준 회차들요.

      캐리는 어쩐지 정이 안가는 캐릭터지만 그래도 개중 공감갔던 에피는 패션쇼 무대에서 넘어진 이야기였어요ㅋ
    • 제가 열심히 봤던 마지막 미드군요.
      • 위기의주부들과 더불어 가장 좋아하는 미드지요
    • 섹스 앤 더 시티는 중간계를 뉴욕으로 바꾼 "반지의 제왕"이니까요. 잠 못 드는 밤에 리모콘 돌리다 보게 되면 헤어나올 수 없는, 불면증의 적!
      • 불면증으 적 ㄷㄷㄷㄷㄷㄷ 맞네요
    • 정말 재밌죠. 저는 그 에피요.

      미란다 어머니가 돌아가시자 다른 친구들은 그녀를 위로하고 장례 준비에 도움을 주지만 사만다는 위로할 방법을 몰라 회피하기만 하죠. 미란다를 위로하기는 커녕 계속해서 성생활에만 집중하는데 아무 느낌도 없어 스트레스 받아하죠. 그런데 투덜거리며 들어간 장례식장에서 눈물을 흘리는 미란다와 눈이 마주치자 울음을 터뜨리며 "I'm sorry"하고 얘기하는데 너무 슬프고 보기 좋았어요. 그네들이 우정이...
      • 사만다가 제일 진국이에요.. 넘 귀여워요 ㅎㅎ
    • 전, The way we were를 패로디했던.
      빅이 어린여자애랑 결혼한다던가. 하고 등장했더니. 캐리가 빅의 머리를 만지며.
      “Your girl is lovely, Hubbell,” 이라 말했던 에피. 찡했어요.

      첫 에피에. 빅한테. 캐리가. "그럼 당신은 사랑을 해봤냐"고 물었더니..
      'ABSU-FUCKING-LUTELY'라고 대답하던..
      • 아 영어대사는 한글로 써주세요 흑흑.. 무슨뜻이죠?ㅜ
        • 1
          그 바브라 스트래이샌드랑 로버트 레드포드 나온 The way we were라는 영화가 있어요.
          영화에서도. 젠틀한 남자와 급진적인? 길들여지지 않는 스타일의 여자가 사랑하고. 결국은, 남자는 딴 여자랑 결혼을 하는거죠.
          빅이 딴 여자랑 결혼하니까. 캐리와 친구들이 술을 자시면서. '빅은 너무 허블이다.'라며 수다를 하시다가.
          우연히? 어쨋든. 캐리가 빅과 모델 간지의 약혼녀를 부딪치게 되죠. 영화 속에서. 바브라 스트래이샌드가 로버트 레드포트에게
          한 것처럼.. '당신 여자가 참 이뻐요. 허블'라고 대사를 치는거죠. 빅은 그게 무슨 뜻인지. (이게 웬 영퀴?) 모르겠지만.
          캐리는, 캐리나름의 뭐랄까. 헤어지는 방식을 선택한거죠. 이 누나 넘 멋져요.

          2.
          'ABSU-FUCKING-LUTELY'는. absolutely와 FXXX의 합성어라고 보시면 되는데.
          존X 알지. 씨X 알고 말고. 존X 당연하지. 정도랄까?

          캐리 : 여자도 스포츠처럼 섹스를 할 수 있어요.
          빅 : (가소롭다는 비웃음을 날리며) 당신은 진짜 사랑을 해본적이 없군요.
          캐리 : (열받아서) 그럼 당신은 해봤어요? 진짜사랑?
          빅 : ABSU-FUCKING-LUTELY

          이런 진행인겁니다.
          • 그렇군요 역시 뭔가를 즐기려면 배경지식이 필요해..

            자세한 설명 감사합니다
    • 캐리랑 빅을 보면 부창부수란 말이 절로 나오죠.
      둘이 진짜 민폐커플.
      현실의 훈남은 에이든인데 결국 원점으로 돌아가는 캐리.
      하지만 전 빅보다 버거가 제일 찌질하고 싫었어요.(빅과 버거라니. 무슨 햄버거같네요.)
      • 에이든은 요새 방송에 나오고 있지요 얘때문에 담배도 끊잖아요

        버거는 어떤애였는지 기억도 안나네요.. 남자가 너무 많이 나와서;;;;

        빅이랑 캐리는 레알 천생연분
        • 버거는 무려 포스트잍으로 이별을 고한 천하의 찌질(;;;;;)남이에요
    • 저도 예전에 재방송을 자주 해줘서 어쩌다 한두번 본적 있는데 아직까지 기억에 남는 장면이 몇개 있어요

      1. 뭔가 힘든 하루 혹른 우여곡절니 지난후 에피소드 끝에 캐리가 그래도 우리에겐 바나나 스플릿이 있지, 하면서 친구들이랑 아이스크림 먹는 장면



      2."I love you, but I love me more." 미란다 대사였던가요ㅠㅠ?



      3. 야외 결혼식 파티 같은 곳에서 캐리가 무슨 가방을 연못에 빠트려까지고 어머 내 디올백!!이라고 외쳤더니 옆에 있던 빅이 내가 갈게!하면서 다이빙한 장면ㅋㅋ



      4.이른 아침에 택시 타고 떠나는 빅을 창가에서 내려다보던 캐리가 속옷 차림으로 담배 피우면서 nothing exquisite..대사가 독백으로 깔리던 장면ㅠㅠ슬펐어요ㅠㅠ



      지금 곱씹어 보니까 명대사도 많고 평범한 일상에서 상상할수 없지만 공감은 가는 기발한 에피소드들이 많았던것 같아요
      • 2번 미란다가 할법한 대사가 맞네요

        3번 ㅋㅋㅋㅋㅋㅋㅋ



        되게 유익한 미드인데 동생들은 제가 야하기때문에 좋이하는줄 안다니까요...





        물론 그 이유도 있..
      • 2번 사만다가 리처드랑 헤어질 때 하던 대사죠. 엘리베이터 고장난 건물 펜트하우스까지 진주끈팬티 입고 걸어올라가서.
        • 극장판에서 그 연하의 배우랑 헤어질 때도 같은 대사했던 걸로 기억해요.
    • 아... 막 구체적인 에피들 보니까.. 정말 다시 '또' 보고 싶네요.. 어쩜...
      며칠전에도 카톡으로 결별당한 친구랑 '버거 포스트잇' 에피 얘기하면서 깔깔거렸는데 ^^
      민폐니 누가 좋니 싫니 말도 많이 했지만 이젠 고저 오래된 칭구같은 언니야들입니다요... ㅎㅎ
      • 포스트잇 이별 에피보면서는 저도 좀 찔렸죠;; 저도 만나서 얘기할 자신이 없어서 카톡으로 이별통보를 한적이 있어서;;;
    • 저는 이 드라마 덕후라....논문도 쓸 수 있어요. ㅋㅋㅋ하도 많이봐서 다 외웠어요. 제가 제일 좋아하는 미드에요.
    • 채널 돌리다 보이면 그냥 계속 보게 됩니다. 나 이거 보고 또 본건데 왜 또또 보고 있지 하면서.
    • 빅이 포도농장한다고 짐쌀 때 빈집에서 LP틀고 춤추는 장면 로맨틱했어요~ 깊은 가을 문턱에서 늘 생각나는 에피소드/ 개똥 비닐봉지 대신에 무심하게 반지 건네는 에이든 같은 남자를 더 좋아하지만요♡
    • 아.. 이래서 그렇게 재방을 많이 하는군요.온스타일채널을 먹여살리는듯한 ㅋㅋ
    • 너무 좋아하는 미드라 댓글을 안 달 수가 없네요. ㅎㅎ 댓글에 언급된 에피들 하나하나 다 생각나네요! 제가 제일 좋아했던 에피 중 하나는 소울메이트 에피요. 캐리 생일날 다들 사정이 생겨서 늦고 캐리 혼자 덩그러니 식당에 있다가 결국 아무도 안와서 자기 케익 자기가 들고가다 자빠지고 케익뭉개지고 ㅠㅠ 근데 집에돌아와보니 친구들의 포풍 메시지들!! 여차저차 작은 식당에 모여 앉아 있는데 샬롯이 우리가 서로의 소울메이트 아닐까 그러죠. 정말 몇번을봐도 재밌었어요!!
    • 처음 봤을 때 이렇게 재미있는 드라마가 있다니 하고 홀린 기억이 나요. 아마 재미있게 본 유일한 미드인 것 같아요. 말 나온 김에 1편부터 정주행해 볼까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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