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너무 사랑하기에 떠나 보내야만 하는 관계

 

그것은 부녀관계가 아닐까요? 전 한때 눈에 넣어도 안 아픈 딸자식을 어떻게 시집 보내지? 난 내가 평생 데리고 살거야 이 세상에 나보다 누가 더 내 딸을 사랑할 수 있어 그런 사람 없어

 

이런 생각을 좀 가지고 있었는데 며칠 사이 생각이 바꿨습니다 아 너무너무 사랑하기 때문에 떠나 보내는 것을요

 

전 자식 하나는 꼭 가지고 싶습니다 딸이면 딸이라서 좋고 아들이면 아들이라서 좋은데 아들이면 어떤 아빠가 될까 그런 이미지가 섭니다 잘 놀아주고 친구같은 물론 아빠의 역할을 다하면서

 

근데 딸이면 어떤 아빠까 쫗은찌 딸에게 어찌해야 하는지 잘 모르겠어요 어쩌면 저 아버지처럼 좀 잡혀사는 그런 아빠가 될지도요

    • 죄송합니다만 저같은 딸 낳으면 저런 카톡은 꿈에서도 안 나올 겁니다.
      • 실례지만 침엽수님은 어떤 스타일의 따님이신데요?
        • 첫질문 후 답이 없으면 없는대로 거기서 끝, 답이 오면 알겠다 하고 끝내는 스타일입니다.
    • 아들 하나, 딸 하나가 정답 입니다.
      • (경제적)능력 되면 전 셋은 놓고 싶어요 제가 삼남매거든요 나쁘지 않은 거 같아요
    • 아 그리고 전 자식들이랑 평생 서로 반말하면서 지내고 싶어요 권위나 위엄있는 아빠보단 남친같은 친구같은 만만한 그런 아빠요 ㅋ
    • 사랑하니까 상대가 진심으로 행복하기를 바랄거 같아요. 때 되면 부모보다 아끼는 것이 생기는게 자연스러운 것 같구요. 저는 여력이 있으면 아들둘 딸둘이 좋은데 전부 다 때되면 저 그만 사랑하고 자기의 짝이나 천형을 찾아 떠나가면 좋겠어요.



      날 의무에서 해방시켜 줘...
    • 드라마에 나올법한 아빠랑 딸이군요. 어쩌면 누군가에겐 현실이겠지만
      • 그..그런가요? 요즘 하도 딸바보 딸바보 거려서 아기때나 귀엽고 이쁘지 크면 또 다른 것이군요
    • 이 부녀도 생각나는군요.




      참고로 저 자세가 요즘 페북에서 연인들끼리 하는게 유행이라네요.
      남친이 없는 저 여자가 아빠한테 해달라는 내용과 인증.
      • ㅋㅋㅋㅋ 정말 귀요미네요
      • 저런 사진 찍어보고 싶네요...
      • 다음 생에는 저런 부녀 관계가 가능한 인간으로 태어나고 싶어요..
      • 우아아아아악! ㅋㅋ 제가 왠만해선 남 부럽단 소리 안하는데 저 부녀는 부럽네요 ㅋㅋㅋㅋ 졌소!
    • 아..아빠 며칠 동안 일하러 가셔서 오늘 저녁에 오시는데 보고 싶네요
      아빠랑 맛있는거 먹고 수다 떠는게 세상에서 제일 좋아요ㅎㅎ
    • 아버지랑 사이 좋은 딸은 정말 행복한거지요
    • 아직 딸도 없는 주제에 예전부터 고민했던 내용이네요.
      이유는 잘 모르겠는데 까까머리 고딩 때부터 제 꿈(= 남자의 로망)은 이쁜 딸 둘만 낳아 참하게 잘 기르자, 였습니다.
      그렇게 애지중지하던 딸을 듣도보도 못한 어느 시덥잖은 놈이 채간다는 생각을 하면 피가 거꾸로 솟구치고
      심장 속에서 엄지 손톱만한 크기의 피카츄가 백만볼트를 백만 번 연속으로 쏴대는 기분이지 않을까~ 혼자 상상만 수백 번.
      뭐, 반쯤은 농담같은 이야기고 실제로 그런 날이 오면 어떻게 대처할지 모르겠습니다만, 전 아직까진 이 의견에 반댑니다.
      가능하다면 죽을 때까지 옆에 끼고 있고파요 ㅠ.ㅠ
    • 갑자기 아부지(...)한테 급 죄송스러워지네요.근데 저렇게 애교를 부려도 아마 귀찮다고 모른 척 하셨을 듯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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