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지웅이 지금 왜그러죠?

맛폰으로 글씁니다



허지웅이 트위터로 듀게를 엄청 씹어대고 있는데 무슨 사건이 있었나요. 지금 이곳은 아무문제 없는 거 같은데... 지금 김도훈 기자랑 같이 듀게 비난을 거세게 하는 이유가 뭔가요?
    • 전 지금 이 게시판의 상황이 지독하게 민망하고 창피합니다.
    • 이정도 규모의 커뮤니티에서 안고가야하는 문제일지도 모르겠어요. 예전에야 영화를 기본으로 두고 파생된 이야기들이 오갔다면 이제는 메인게시판 하나에서 수많은 성향의 유저들이 수많은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걸요.
      전 어제 오늘 또 어떤 이야기들이 나왔는지 몰라요. 그 많은 댓글과 감정들을 읽어볼 엄두도 안나고. 사실 그거 완독하고 이야기하는 사람들이 몇이나 될까 싶기도 해요. 그동안 각자가 느꼈던 감정들이 파편처럼 게시판 군데군데 박혀있는거 같군요. 언제나처럼 며칠이면 잠잠해질 이슈가 불어나는거 같아 묘하네요.
      김도훈 기자가 캡쳐해놨다는 글과 댓글들 한꼭지에 올려주셨으면 하는 바람도 생기는군요. 물론 그러실리 없겠지만. 이럴땐 게으른 성격도 괜찮은거 같습니다. 그냥 안보고 넘어가는게 정신건강에 좋겠죠.
    • 그 아슬아슬한 댓글(?)이 문제의 본질이라고도 생각지 않습니다. 앞서도 밝혔지만 이일 관련하여 저는 좀 숨이 막혀요. 안타깝기도 하고요.
    • 듀게 분들의 불쾌감과 불편함을 느끼는 지점이 민감하다는 생각은 종종 했지만, 저한테는 객관적 무례도 아니고 일부 유저는 눈치도 못 챘는데 당당히 지적할 수 있고 공론화할 수 있다는 마인드가 더 무례해보여요. 뭣보다 좀 무섭네요. 댓글에서 상대의 글로 가지게 된 정보들도 비아냥에 거침없이 사용되던데 듀게에 글을 쓰는 일는 생각보다 더 긴장해야 하는 일이라는 깨달음도..
      • 정말이지 어느새 듀게만의 개성(?!)이 되기도 했다능. 저도 이런 일까지 공론화될줄은 몰랐지만 게시판 이용하면서 혹여 '불편하다'는 말을 들을까 긴장하고 두근거린지는 좀 되었어요. '바낭'이란 말머리붙이는 것도 듀게의 그런 일면을 다른 측면에서 살짝 반영하는 거 아닐까

        싶기도한데.. 이거야 원래 영화게시판이었으니까 그럴수도 있겠군요. 저는 연애 얘기 등 신변잡기류의 글도 좋아하지만 막상 그런 성격의 제글엔 '바낭' 이러고 있네요. 아 뭔가 얘기가 산으로;-
      • 네임드나 친목의 실체가 있나요? 게시판분위기가 표현을 억압할 정도는 아닌것같은데..
          • 아차라고 느끼지 않는 사람도 다수이니까요. 저도 그 당사자였던적이 있지만 별 문제가 안됐거든요(친목같은거 없어요. 에효~). 저는 이만.
          • 그게 문제가 되거나 불쾌하지 않았던 힌사람으로,불편한사람도 있었고 아닌사람도 있었던겁니다. 쉽사리 문제가 되고도 남았다는건 님의 판단이고요. 그걸 문제삼는게 더 이상하게 보이는 유저도 있으니까요. 그분의 잘못이라고 단정짓기는 어렵다고 생각하는데요.
    • 캡처해서 앞으로 어떤 글 쓰는지 보신다는 트위터 어떤님의 에너지가 부러울 따름입니다. 미움이 깊으면 사랑인가요.
      • 당사는 아니지만 공감하는 입장에서 말씀드리자면 너무 괴이하고 상식밖의 장면이라 도대체 어떤 사람들이 그런 댓글을 다는지 관찰하고싶은 마음이 들어요. 미움이 깊으면 사랑이고... 그런 차원이 아니에요. 여행 중 오지에서 굉장히 낯선 문화를 발견한다든지, 아주 충격적인 사회현상을 목격했을 때의 느낌이니까요.
    • 한동안 본진을 너무 못왔더니 뭔소린지 하나도 모르겠군요.
    • 검색해서 보고 왔는데..



      2시간전

      허지웅 @ozzyzzz

      자신에게 불편한 의견이 반드시 틀리거나 윤리적으로 그른 것은 아니다. 그런 의문을 굳이 품고 발화하는 사람들에 한해서 말하자면, 그런 판단은 대개 매우, 확실히 그르다. 불편함과 윤리와 정의와 정치를 혼동해서 사용하지 않았으면 한다.

      리트윗7 |  대화보기  | 원문보기



      맙소사 적절한 표현입니다.
      • 저는 잘 몰랐던 분이면서도 26년 평에 대해 마음이 안좋았었는데
        이 부분은 말씀대로 적절해 보여요.
    • 헐. 캡쳐해놨으니 앞으로 어떤 댓글 다는지 두고 보겠다고요? 이쪽이 유치한 건 차치하고서라도 참 멋있는 발언일세
      캡쳐 말고 pdf가 대세거든요 참고하시죠. 근데 대체 두고봐서 뭘 어떻게 하겠다는건지 모르겠네...
    • 허지웅 정말 유구한 듀빠 ㅎㅎ
    • 허지웅 글은 읽지 않았지만 이번 일은 화가 나네요.

      도대체 커뮤니티가 어떤 것이라고 생각하는 지, 왜 이렇게 마음들이 각박해져 가는 지 모르겠군요.
    • 트위터 글 재밌네요.
      듀게는 그래도 어슬렁어슬렁 잘 갑니다.
      전에 허지웅씨 듀게에 관한 멘트에 상호간 대화의 소통이 안됐단 생각이 들어요.
      글이 조금 어려웠단 기억이 납니다.
    • 히스테리성 과민증을 교양과 구분하지 못하는 분들께서 오랜 세월동안 전개해온 불편론이 마침내 쾌거를 일궈냈네요

      불편 없는 진공 안에서 부디 극락왕생하소서
      • 하하하 공감합니다.
      • 올해의 덧글상을 추천합니다.
      • 이 댓글이 진정 불편해요 :- ( 앞으로 불편함을 호소하면 히스테리 과민증이 되는 건가요 거참
        • 불편하다고 호소?할때 당사자와 다른 유저들을 한번 더 생각해보게 되었으면 좋겠네요. 그로 인해서 또 불편해질 사람들을요.
        • 나의 불편함이 비교적 보편적인 불편함인가 그리고 나의 불편함으로 인해 상대가 불편해도 되는가? 라고 해야할까요
          듀게는 좀 심하기는 합니다.
      • 제 생각엔 적어도 '이번 일'에 대해선 윗분들 말처럼 베스트 댓글인 것 같은데요.
      • 우와... 전 언제쯤 이런 핵심을 찌르는 글을 쓸 수 있을지. 덧글 추천 기능이 필요합니다.
      • 그 '분들'이 언제나 동일한 사람들로만 이루워져있다면 이 댓글은 좋은 댓글이었겠지만,
        여기의 누구든 그 '분들'이 될 수 있으며 그 불편론이 동일한 다수에 있어서 전개해오지 않았을 것이므로 별로입니다.
    • 무엇보다 게시판 주인장께서 이 게시판이 민망하고 창피하다고 하시네요. 가끔영화님 이건 허지웅님과 듀게의 소통 문제가 아닙니다. 제발...
      • 가끔영화님 덧글은 예전에 듀게에 대해 허지웅이 했던 말과 듀게 회원들 사이의 소통이 잘 안 되었다는 말씀을 하시는 것 같은데요.
        • 가끔영화님 글은 늘 필요 이상의 독해 신공이 요구되긴 하지만, 제 생각에는 전부터 지금까지를 모두 말씀하시는 것 같아요.
    • 제가 듀나님이라도 너무 민망하고 창피할 것 같은데요. 그나저나 제가 싫어하는 허지웅에게서 저런 소릴 들으니 쫌 별로네요..
    • 뭐 틀린 말 없네요. 저는 귀찮아서 캡쳐는 안 할 테지만 나는/저는으로 촉발된 완장질하는 사람들 실제로 뭐하는 사람들인지 면상 한 번 보고싶다는 생각은 들었어요.



      듀나님의 글이 와닿네요. "이 게시판에서 현실에서는 도달할 수 없는 순결함을 기대하는 것 같다"



      현실세계에서도 그렇게 사소한 일에도 바르르~모욕감을 느끼고 상대에게 지적질하고 다닐까요? 그 정도가 모욕이 될 정도로 모든 사람에게 극존칭을 받고 대접받고 사는 사람들일까요?



      아닐 거예요. 오히려 현실에서 충족시키지 못하는 것들을 듀게에서 이루려고 하는 사람들로 봐요.



      부조리극 한 편 본 느낌입니다.
    • 무슨 일인가 해서 한참 뒤로 가서 글 보고 왔는데... 아이고 제가 다 부끄럽습니다.
      여기가 "듀나의 영화낙서판" 게시판이니, 듀나님은 진짜 얼마나 민망하실지.
    • 검색해 보고 왔는데요, 이번 사안에 관해서는 허지웅씨말이 별로 틀린 게 없네요. 파시즘. 그 단어가 특히 기억에 남습니다. 이번 논쟁은 시작부터 지금까지 아스트랄해요.
    • 아니 듀나님 이정도에 민망, 창피하심 어떡 ㅎㅎ그동안 별별일 다 있었는디..

      그나저나 허지웅은 어째 갈수록 비호감이시네요..으구..
      • 저두요. 이전에도 별의별 일은 다 있었는데 ㅎㅎ
      • 아니.. 링크글엔 '잘생겼다'가 대세인데요 -0-; 설마 반어법인가;; (왜려 허지웅이 메기 질랜할 '못생겼다'하고 품평했었나요? 헐 몰랐네요)

        지금 트위터 흟어보니 뭔가 '근거없는 가쉽'에 대해 섭섭(?)한 거 같은데. 설마.. '허지웅 잘 생겼다 => 근거 없는 가쉽'이라는 자폭일리는 없.;;;;?
    • 정치적으로 공정하게 듀게를 비하할만한 단어를 고민해봤는데 별로 떠오르질 않는 군요.
      그냥 등신이었어요. 요며칠 듀게는.
    • 듀게 꼴도 꼴이지만 저 분들 듀게 까시던 게 하루이틀 보던 일은 아닌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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