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낭] 친목에 관한 짧은 생각
게시판에서 등업고시를 통과해요.
일단 가입인사.
눈팅만 하다가 이젠 댓글도 달고 게시물도 쓰고
조금씩 다른 사람들과 커뮤니케이션이 생깁니다.
그 전에는... 그냥 일개회원이던 사람들 중에서는
제게 호감을 보였다거나 잡담글에 리플이라도 하나 더 달았다거나
내가 달았던 리플에 대해 반응을 보였다거나
그러다보면.. 눈여겨보게 되고
그 닉네임에 대한 정보가 뇌에서 축적됩니다.
댓글, 게시물에 아는 닉네임이 뜨면
괜히 아는척 친한척 하고싶어지고
예-전에 올렸던 그사람의 일에 대해
'난 당신에게 관심이 있습니다'라는 표현을 위해서 얘기하고 싶어지고
친목, 별거 없네요.
이게 제 친목이고요.
오프라인 모임도 여기저기 막 다니고 있습니다.
타인의 친한 관계를 보고
'아... 난 뉴빈데... 저놈들 나 못알아듣게 딴소리하네' 가 아니고
'아... 나도 저들이랑 친해져야겠다' 라는 생각으로
여기까지 왔네요. 듀게.
듀게 내에서도 제가 친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엄청 많은데
과연 그 사람들도 그렇게 생각할지는 모르겠어요.
나가신 분들이 다시 돌아오길 바라며 뇌를 털어내요.
탈탈탈탈
추적추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