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바낭] 댈러웨이 부인 10페이지를 읽고 - 부제 : 바보인게 자랑이냐?

 

 

 

예전에 도전했다 실패했었는데 몸도 마음도 조금은 여유로운 요즘에 꼭 읽고 넘어가겠다 다짐하며 집어들었습니다.

 

바보1. 버지니아 울프가 영국인이었군요. 왜 미국인이라 생각했을까요? 버지니아주 때문인가?

 

바보2. 델러웨이 부인과 보봐리 부인을 늘 헷갈립니다. 그냥 둘 다 어려운 책이라 생각해서 일까요?

이 소설을 다 읽으면 다시 그러진 않겠지요?

 

잡담1.남편을 잘 만났다 싶은 이유는 많은데, 남편의 성도 그 이유중 하나일 듯 싶어요.

버지니아 스티븐에서 버지니아 울프라는 강렬함으로!

 

잡담2.왠지 어렵게 느껴져서 The hours나 댈러웨이 부인(영화화 되었었네요)을 보고 읽고 싶었는데 영화 찾기가 쉽잖네요.

그나저나 The hours가 무려 10년도 넘은 영화라니 시간이 정말 빨리 가는 듯 해요.

 

 

    • The hours 참 좋아해요 댈러웨이 부인이 안읽히시면 꼭 보시길 추천드려요 필립 그라스의 음악도 좋고 여주인공 삼인방의 연기도 아주 좋아요.

      버지니아 울프가 결혼 잘한건 정말 두고두고 말해질만한 일이지 않을까요? 울프가 약간 남성혐오증이 있어서 둘이 정상적인 부부생활이 어려웠는데 그것들을 모두 미리 합의를 보고 한 결혼이라고 들었어요.

      저는 댈러웨이 부인 좋아해요. 특히 딸의 가정교사 캐릭터가 인상적이었어요. 모든 사람들이 그녀를 부담스럽고 거북하게 여기면서도 한편으로 필연적일만큼 강한 인상을 받는다는 표현이었나 뭐 그런...
      • 진도가 안나가서 그렇지 이번에는 느낌이 좋습니다. 꼼꼼이 다 읽어볼래요.
        영화는 제가 줄리언 무어를 사..사.. 좋아해서 많이 기대가 됩니다.
        *남성혐오는 이복오빠에게서 성적으로 무슨 일이 있었나봐요.
    • 저도 the hours 무척 좋아해요. 영화도 소설도요. 버지니아 울프의 댈러웨이 부인을 읽은 후 크리스 커닝햄의 소설 세월(최근에 개정판이 나왔습니다. 번역이 더 좋아졌어요)을 읽고 스티븐 달드리의 디 아워스를 보면 무려 3단 콤보가 완성됩니다. 강추!
      • 힘들긴하네요. ㅠ,.ㅜ)
        델러웨이 부인 50페이지에서 덮을까 갈등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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