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나인) 커피를 마신 후, 일련의 증상



 이전에는 일상적으로 카페에 자주 갔었는데, 곧잘 커피를 마셨어요. 별 증상도 없었고요.

 그러다가 한동안 커피를 이전보다 안마시게 되었는데요.

 의도한 바는 아니었지만, 약 1년 정도는 커피를 거의 안마셨다고 해도 좋을 정도로 안마신 것 같아요.

 그동안 음료에 대한 갈증(?)은 이것저것 홍차를 마시면서 해소했고요. 


 그러다가 드립 도구를 사면서, 다시 커피를 드립해서 마시기 시작했는데

 커피포트가 3잔 정도가 나오는 분량이거든요. 그냥 일 하면서 천천히 3잔을 반나절 정도에 걸쳐 마셨는데

이후에 두통이 오고 속이 미슥거리다 못해 뭔가 잘못먹으면 금방이라도 구역질을 할 것 같고, 전체적으로 컨디션이

아주 안좋아지더군요. 오랫만에 3잔이나 블랙커피를 마셔서 그런가 하고, 조심해야겠다 싶었고요.


 그러다가, 며칠 전에 카스테라가 있어서, 또 커피를 마셨어요.

 이번에는 드립하고나서도 딱 1잔만 마셨는데, 똑같은 증상이 또 오네요.

 원래 커피 마시면 전혀 이렇지 않았는데, 커피 마신 후의 이런 증상이 갑자기 어느날 부터 고질적으로 생길 수도 있나요? 

 또 커피 마신 후의 이런 증상의 이유는 뭔가요. 

 커피에 대해 잘 아시는 분들 알려주시면 감사할 것 같아요.





    • 다른 커피를 마셔도 그래요?
      • 두 종류 커피를 사서 드립해서 마셨는데, 두 종류 다 그랬어요.
        이전에는 드립커피도 잘 마셨는데 이상하단 말이죠...이제 커피와는 안녕해야하는 것인가 싶기도 하고요.
    • 드립커피 일반적인 한잔 추출량 카페인이 150미리정도라고 해요. 정확한 수치를 기억하진 못하겠는데 일반 아메리카노 머신추출에 비해 잔당 세배정도, 카페인 에너지음료의 두서너배까지 카페인을 함유하고 있다더군요. 모바일이라 링크는 못다는데 자세한건 구글링을... 아무튼 요지는 드립커피는 고농축 카페인이고 두세잔이면 하루 카페인 권장량을 훌쩍 넘어선단 겁니다. 위 수치가 표준 일인 원두량 수준에서 계산된 걸텐데 평소 원두를 많이 사용하시면 카페인이 더 심할듯 해요. 전 계량스푼으로 딱 일인분 지킨 뒤로는 안 아프더라구요.. 참고하셔요
      • 카페인이 원인일 수 있군요. 홍차에도 카페인이 들어있으니 별 의심은 안했는데, 아메리카노 머신추출에 비해 잔당 세 배라니 글만 봐도 머리가 지끈하네요. 구글링으로 더 알아봐야겠어요. 감사합니다.
      • 맞아요, 드립커피가 확실히 카페인량이 많다더라고요. 저는 아메리카노는 큰 컵에 두 잔 마셔도 괜찮은데 드립커피는 작은 커피잔에 두 잔만 마셔도 심장이 두근두근하고 어질어질해져서 한 잔만 마십니다.
    • 저는 위염/식도염(같이 많이 온대요)을 앓은 적이 있는데요. 커피나 녹차같이 카페인 함량이 높거나 위액을 자극하는 음식(오밤중에 사과 깎아먹기)을 먹으면 속이 미슥거리고 입에 자꾸 침이 맴돌아요. 그래서 녹차는 공복에 마시지 않아요.(커피는 원래 싫어하구요) 딱히 위장병이 없더라도 카페인이 속을 확실히 자극하는만큼 양을 줄이심이 어떨까 하네요.
      • 그러고보면, 스트레스를 받거나 신경쓰이는 일이 있을 때 위부터 아파요. 위와 관계가 있는거군요. 위액을 자극한다는 건, 제 몸과 상성이 안맞는 음식인 거네요. 도움이 되었습니다.
    • 카페인이 맥을 못추게 많이 마셔도 가끔 그럴 때 있어요.
    • 커피의 카페인과 홍차의 카페인이 다르다 합니다. 사람에 따라서 홍차는 괜찮지만 커피가 안되는 경우도 있고 그래요. 커피도 원두에 따라 몸에 안받는 경우가 있더군요.
    • 홍차 녹차에 카페인이 많다지만 아무리 마셔도 별 탈이 없었거든요..그런데 어느날 친구가 여행지에서 사왔다는 커피를 드립해줘서..안마시는 커피를 머그잔으로 가득 마시고는
      가슴이 쿵쾅거리고 정신 못차리게 어지럽고 얼굴엔 열이 나면서 속이 미슥거리고 커피 카페인의 힘을 체험했더랬어요.
    • 본인 체질에 안 맞는 거예요. 1잔 정도로 만족하시는 게 좋지 싶어요. 더 심하면 불안장애 비슷한 증상도 오더라구요. 제 경우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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