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이 발목까지 푹푹 쌓였어요 (서울 서부) 이 정도면 자연재해 수준
새벽에 눈을 치우는데
도저히 빗자루로 쓸 수준이 아니라서
낡은 철 쓰레받기를 삽 삼아 눈을 퍼서 치우고 있는 도중
눈 무게를 못 이기고 임시 삽이 똑 부러졌습니다.
도저히 눈을 치울 수 있는 정도가 아니에요.
더 야속한 건, 눈이 계속 또 내려서, 눈을 치워도 소용이 없습니다.
뒤돌아보면 아까 눈을 치운 곳에 또 소복히 쌓여 있어요.
세상에 눈이 발목까지 푹푹 빠지는데요.
조금후 서울 출근길 생지옥이 눈에 보이는 듯 합니다.
이 정도면 자연 재해 수준인데요.
개학한 학생들은 학교 쉬어야 하지 않을까요. 어른 발목도 쑥 빠질 정도의 눈인걸요.
밤새 미친듯이 눈이 내려서, 거의 모든 도로가 제설도 하나도 안 되어 있는데. 큰일이네요.
그나마 날이 포근해서 다행. 정초처럼 꽁꽁 얼어붙지는 않을 것 같아요. 빨리 녹아야 할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