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퍼보울 재미있었습니다

중반까지 샌프란시스코가 워낙 일방적으로 발리고 있어서 비욘세의 해프 타임 쇼만 보고 껏다가 인터넷에서 "109 야드 펀트-리턴 터치다운"소식을 듣고 리플레이라도 볼려고 다시 TV를 켰었는데......그때부터 "Let the REAL GAME Begin!!이 되더군요.  경기 시간을 알리는 타이머가 0:00 이 될때까지 간만에 정말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재밌게 봤습니다. 저같은 얼치기 팬도 손에 땀을 쥐고 볼 정도였으니 양 팀 열성 팬들이나 미식 축구 팬들은 진짜 심정들이 어쨌을런지...:)   이게 다 "정전"이 내려준 선물이라는 게 더 아니러니하다니까요. 그래도 레이븐즈가 이겼기에 망정이지 샌프란시스코가 대역전에 성공했더라면, 아마 내일 여기 신문이고 방송이고 죄다 난리가 아니었을까 합니다. 내일 회사 동료들 얼굴이 궁금해지는군요.





    • 그러고 보니 109 야드 펀트 리턴이 아니라 109야드 킥오프 리턴이었네요. NFL 역사상 최장 터치다운이라네요.
    • 스틸러스 팬으로서 레이븐스의 우승도, 나이너스의 우승도 보고싶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정전이후에 무섭게 추격하던 나이너스는 정말 미식축구의 매력이 뭔지 잘 보여주는 모습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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