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나의 미친 영화 포스터들 ( 클릭 주의 - 다소 잔인하고 폭력적인 이미지가 있음, 스압 )

2년전 제가 사는 도시의 Cultural Center 에서 가나 (Ghana) 의 영화 포스터를 전시하는 이벤트가 있었습니다.

(이 전시회의 부제는 'Brutal and Deadly' 입니다.)

1980년대의 가나 국민들은 가난하지만 영화를 대단히 사랑해서

마을 어귀에 손으로 직접 그린 영화 포스터를 걸어놓고 TV 와 VCR 을 사용한 영화 상영을 했었다고하네요.

이런 영화 포스터들은 일종의 folk art 로서 대단히 조야하고 거칠지만, 

동시에 우리가 생각하는 영화 포스터의 일반적 표현 범위를 넘어선 자유러움과 말할 수없는 생동감을 가지고 있습니다.   

원시 + 아방가르드 예술 + 유치함이라고도  묘사할 수있을 듯합니다.

이 전시회의 기프트샵에서는 이 전시 중 가장 충격적인 'Dead Mary' 의 우편 엽서를 팔고있더군요

(Dead Mary 의 사진은 아래에 있습니다).

 

 

 

 

 

 

 

  

 

 

  

 

 

THE WRATH OF GOD 2

 

 STRANGE LOVE

TEARS OF LOVE

OGANIGW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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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인 (카니발리즘)도 중요한 소재중 하나입니다.

  

 

 

  

 

구글에서 'Ghana movie poster' 로 검색하시면 더 많은 이미지를 보실 수있습니다.

 

 

 

    • 이거... 마음에 드네요! 정보 고맙습니다!
    • 잘 봤습니다. "악마들의 밤"은 악마가 의외로 귀엽고 "마녀랑 결혼했슈"는 영화 스토리가 궁금해요.


      • '마녀랑 결혼했슈' 는 검색해보니 나이지리아 영화라고하네요. 9.99 유로에 살 수있는 웹페이지도 있어요.
        • 어이쿠 감사합니다. 타이포그래피 엄청 센스 좋네요.
    • 007 영화 포스터의 커다란 잉어가 무엇을 의미하는지 잘 모르겠어요.
      그리고 Cujo 를 스파니엘로 그려놓은 것을 보고 빵 터졌습니다.
    • 비잔틴 시대 미술을 떠올리게 하네요.
    • 뱀 괴물에 대한 집착(....)이 흥미롭네요.
      • 재미있는 사실은 이 영화들에 뱀이 나오는 장면이 없다는겁니다! 포스터 그리는 사람들이 무조건 뱀부터 넣고 보자는 거라서, 이것도 이 업계의 매너리즘이랄지... 그렇습니다.
        표를 많이 팔기 위해서 영화 내용보다 더 앞서 나가는 초현실주의적 이미지를 묘사하는거죠. 그래서인지 항상 영화보다는 포스터가 더 환상적입니다.

        • 이 포스터가 1976년 헐리우드판 킹콩이라면 뱀이 나오긴 합니다.건물 위에서 여자를 손에 들고 싸우는 건 아니지만 전투기를 손에 잡고 싸우는 원래의 포스터보다 더 황당하진 않네요. ^^
          • 트윈 타워를 보니 1976년도판 킹콩이 맞습니다. 뱀이 정글에서 나왔었던가요?
            킹콩의 원래 포스터 자체도 상당히 황당합니다만, 저는 가나 포스터의 뜬금없는 뱀의 등장에 한표 던집니다. :)

    • 쿠조 포스터 보고 뒤로 굴렀어요 ㅋㅋㅋ
      • bad art 의 완전체입니다. 분명 무서우라고 그린 것같은데 웃긴다는 것이 함정.
    • 와우 멋져요. [나를 사랑한 스파이]에 그려진 잉어는 뭘까요 222
      • 본드와 친분이 있으신 Q님께서 모르시면 안돼죠. 이 영화에 출연도 하셨잖아요. ;)

        인터넷으로 찾아보니,
        " ... 'Q' delivered a presentation on the microfilm, during which Anya noticed a fish symbol of the Stromberg Fishing Line, run by Karl Stromberg - "one of the principle capitalist exploiters of the West."

        즉, 이 영화에 나오는 악당이 수산업에 종사했다는 단서가 있기는 합니다만....
    • 호기심에 클릭은 했는데 무섭네요 ㅎ
      그중 두어개는 심하고요 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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