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 가지...

0.

오늘의 외부 움짤.


1.

아, 동숲 고민되네요. 보니까 마리오나 젤다 같은 건 아직도 다운로드가 안 풀린 모양이더라고요. 고로 동숲도 한참동안 안 풀릴 가능성이 있어요. 그럼 그냥 카트리지를 살 것인가? 하긴 사도 상관 없을 것 같긴 해요. 어차피 제 XL은 늘 가방 안에 넣어가지고 다니고 이미 이것저것 장신구들이 붙어 있어요. 그래도 고민고민고민. 내일 외출하니까 중간에 토이저러스에 들르긴 할 텐데.


2.

저 팔로하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얼마 전에 열린책들 아이패드용 앱을 다운받았죠. 진짜 좋습니다. 지금까지 제가 본 아이패드용 전자책 어플 중 최고예요. 전에는 늘 투덜거리며 억지로 봤다면 이 앱으로는 진짜 독서하는 기분으로 볼 수 있을 거 같아요. 게다가 오픈파트너가 되어 30권 정도를 사면 앞으로 나올 책들이 무료! 빨리 신곡이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주석보기의 경험이 완전히 다를 거 같아요. 


3.

언젠가부터 FTP 접속이 다시 가능해졌습니다. 그렇다고 그림 파일을 다시 FTP로 옮길 생각은 없어요. 지금 해야 할 것은 이사과정 중 사라졌던 구게시판의 관리자 아이디의 비번을 다시 찾는 것입니다. 저 혼자서 해보고 안 되면 도움 요청합니다. 제로보드에 대해 아시는 분들이 있으면 답해주세요. 간단할 거 같은데, 그 간단한 거 하느라 분명 뭔가를 망가뜨릴 것 같아요. 하여간 이 질문은 사람들이 많을 때 다시 한 번 하겠습니다. 


4.

요새 닌텐도 카트리지 케이스 예쁜 것들 있나요? 전에 쓰던 건 스프링이 조금 헐거워서 불안합니다. 


5.

이번 주엔 시사회가 하나밖에 없어서 집중하고 원고에 몰입할 생각, 심지어 끝낼 생각이었는데, 아직 시작도 못 했습니다. 대신 다른 원고를 했으니 시간을 완전히 낭비한 건 아니죠. 그래도 아슬아슬하고 조마조마합니다. 그러면서 안 하죠. 이런. 


6.

사라 제시카 파커라. 전 캐리 브래드쇼를 견디기 힘들었죠. 섹스 앤 더 시티 때도 전 신시아 닉슨을 가장 좋아했어요. 사라 제시카 파커의 매력이라. 그런 걸 보려면 일단 캐리를 넘어서야 할 텐데, 그럴 가능성은 거의 없고, 전 섹스 앤 더 시티 2 이후 이 캐릭터를 심지어 미스터 빅보다 더 싫어하는 지경이 되어 버렸으니! 


7.

오늘의 자작 움짤.

    • 6. 한창 TV시리즈 열심히 볼 때 친구들이랑 얘기를 했는데, 현실적으로 친구될 만한 상식적인 사람은 신시아 닉슨씨가 연기하는 변호사 미란다 밖엔 없어요. 근데 그녀의 회사 생활 고민, 가정과 일의 양립 문제 같은 걸 같이 고민하다보면 재미가 없단 말입니다;; 그래서 저는 캐리로 현실도피했어요. 게다가 주인공 및 화자인 캐리는 자기가 그렇게 찌질한 걸 알죠 -- 그러면서도 찌질한 짓 반복하고 또 하고. 그래서 미워할 수 없는 부분도 있었어요.
    • 캐리는 자기가 찌질한 건 아는데, 자기가 얼마나 찌질한지는 몰라요. 그게 더 신경쓰였어요.
    • 2. 단테의 신곡 말씀하시는 거죠? 신곡이 아니라 신간 아니냐고 댓글 달 뻔 했어요. 꾹 참고 있었는데 또 아이패드 뽐뿌 오네요.
    • 단테의 신곡이지요. 기존 전자책으로는 책을 읽기가 좀 까다로워요. 주석 읽기가 힘들어서.
    • 마지막으로 읽은 게 정음사 버전이니 새 번역으로 다시 읽을 때가 되었어요.
    • 6.이유가 궁금하네요.더 싫어질 이유가 뭘까........
    • 미스터 빅이 회사일에 지친 몸을 질질 끌며 초밥 테이크아웃을 챙겨들고 간신히 집에 왔는데 캐리가 "나가서 뜨거운 밤을 즐겨보세!"라고 했을 때가 아마 전환점.
    • 그 순간 미스터 빅에 감정이입 팍팍.
    • 작가 중에 캐리 브래드쇼에 대한 애증(물론 증쪽에 포인트를 두고)이 강한 분들이 있더군요. 나는 그러니까 캐리 브래드쇼임, 옷하고 구두만 빼고, 이렇게 쓴 작가가 있었어요. 듀나님의 의도를 넘겨짚는 건 아니지만 직업군이 조금 비슷해지면 좀더 냉정한 눈으로 보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합니다.
    • 저에게 예상치못한 지름신을 보내주셨어요.
      이미 사용량 40기가가 넘고 종종 버벅거리고 갈 수록 무거워지는 듯 한 아이패드라, 나중에 혹시 아이패드 미니 레티나디스플레이가 나온다면 그 이후 이북을 좀 활용해볼까 했었거든요.
      오픈파트너. 15만원이 넘을텐데...중에는 읽은 책들도 몇몇 보이고요. 그리스인 조르바라도 읽어보고 결정할까했는데 계속있는 행사는 아니라고하고....망설이다 그냥 결제해버렸군요.
      살까 말까 할땐 안 사는게 답이라던데.
      요즘 제 독서량이 절망적이라, 올 해 좀 더 읽게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군요.
    • 저는 6번 엄청 공감합니다.
    • 저도 6번 매우 공감합니다.

      섹스 앤 더 시티의 절반정도는 미란다를 응원하며 봤던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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