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GV에서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영화관 프로모션 아이디어를 접수 받았었죠. 최종으로 뽑힌 팀이 일정 기간 동안 마케팅활동을 하는 그런 프로젝트인데요. 수 많은 아이디어들 가운데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했던 아이디어 중 하나가 ‘솔로’ 관련 이벤트였다고 하네요. 영화관이 커플들을 위한 장소로 여겨져서 집에서 소외 받고 있는 솔로를 끌어내기 위한 이벤트를 많은 대학생들이 제시했다고 합니다.
욕 나오는 이벤트네요. 분명 커플인 인간이 만들었을 겁니다. 물론 솔로 3인이 대동단결하는 방법으로 활용할 가능성은 있습니다만..(설마 성별 확인하고 그러진 않겠지)
보람이 / 속사정을 들으니 더 짜증나네요. 분명 대학생(인데 커플)인 아이들이 만든 이벤트일 겁니다.
발전지향적 솔로로서 전 불평만 늘어놓지 않고 대안도 제시하겠어요.
진정 솔로를 생각하는 이벤트를 만들고 싶다면 '솔로 쿠폰제!' - 지금 여기 당신을 위한 솔로쿠폰 탄생! 해당 회차 티켓 '한 장'만 구매할 시 쿠폰 찍어줌. CGV회원카드 적용시 매회 추가 포인트 적립, 하지만 같은 회차의 동일 영화를 같은 회원이 나누어 1매씩 구입할 경우 첫 1장에만 적용 10회 관람시 평일주말아맥3D등등 상관없이 사용가능한 '천하무적 솔로티켓' 한장과 교환가능
하하하... 아마도 '솔로'를 대상으로 한 많은 이벤트들이 있었는데 그 중에 저런 이벤트를 CGV에서 뽑은 거겠죠. 글쎄요.. 저는 특별히 커플들이 만든 이벤트라고 생각이 들지는 않구요.. 다만, 주변에서 봤을 때 영화관에서 영화 보고 싶어도 커플들이 득시글 하는 공간이라는 이미지가 강해서 영화관 가기가 꺼려지는 사람들이 주위에 그만큼 많고, 이 상황에서 그 사람들을 어떻게 영화관에 끌어들이느냐 하는 고민에서 출발한 프로모션 아이디어라고 생각해요. 근데 최종적으로 선택된 방법론이 정말로 솔로들을 끌어낼지는 모르겠어요;; ^^ CGV는 2+1형태가 그럴 것이라고 판단한 것이겠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