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그리고보니 발렌타인 데이 하루 전....

....안좋은 경제사정을 생각하면, 비싼 초콜렛들 잔뜩 화려하게 꾸며서 줄 사람이 없다는 것을, 그나마 다행이라고 생각해야 할까요.

하지만 간단하게 작은 초코렛 하나 아무렇지도 않게 건내 주려고 마음먹은 사람은 있습니다.

사실 마음같아선 크고 화려한 것 주고 싶지만,
이미 마음 정리 끝났으니, 그러면 안 되겠지요. ^^;;
(네, 작년의 그 분입니다. 지금은 카톡 연락 하고 지내는 지인이에요^^)

동생이 한 일주일 전부터 수제초콜렛 재료, 포장지 잔뜩 쇼핑하고 부엌 엉망으로 만드는 모습을 보니, 지금은 그냥 귀엽네요. 예전같으면 정말 부러워 했을텐데.
그래, 한창 좋을 때다. 언니가 못해본 연애, 언니 몫까지 실컷 실컷 다해보렴. (... 남은 초콜렛 쪼가리도 좀 주고 ㅎㅎㅎ 생크림 들어간게 맛나더라.)

    • 아, 신랑이 챙겨주나 안챙겨주나 함 두고봐야겠습니다. 암말하지않고.
    • 본문과 상관없는 글이라 죄송하지만"라곱순"이 무슨 뜻인가요?
      라면곱빼기순대인가요. 설마.
      • 아뇨 라면곱창순대요
        • 숨겨도 twinkle 어쩌나.눈에 확 띄잖아.
          다른곡 Twinkle, twinkle little star.How I wonder what you are!

          좋은정보 댕큐응.
    • 발렌타인 데이 덕에 마트에서 ABC초콜릿 할인하길래 까먹고 있어요. 요런 행사는 받는 사람도 행복하지만 선물하는 재미도 쏠쏠하죠. 설레는 맘으로 초콜릿 주는 타이밍을 노릴 때의 짜릿함! 부디 주는 기쁨 즐겁게 누리세요. 초콜릿 받는 그 분이 몹시 부럽네요.
    • 제 생각에는 안주시는게 좋을 것 같네요. 지금까지 라곱순 님을 봐온 바로는 본인 스스로는 작고 간단한 초코렛 하나 아무렇지도 않게 준다고 하시지만, 그 순간의 기억은 라곱순님 기억속에 '각인'되어 끊임없이 괴롭힐 것 같아서요. 지나가는 연인들을 보면서 혹은 이런 기념일마다 두고두고 머리 속에서 재생되고 반복되어 생각나게 만들것 같아서 걱정됩니다.

      사람을 잊는 데에는 다른 사람을 만나는 것이 가장 좋지만, 그것이 안된다면 공백 자체를 만드는 것이 더 나아보이네요.
      • ... 글 읽고 순간 콱. 매이는 듯 했습니다.

        신경써 주셔서 정말로 감사합니다.
    • 에잉... 발렌타인 따위 ㅜㅜ
    • 내 발렌타인 이 놈을 그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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