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적으로 영향력이 컸던 일본 만화 몇 개

아래 슬램덩크 얘기가 나온 김에, 평소에 문화적으로 영향력이 컸다고 생각하던 일본만화 몇개 얘기해 봅니다.

<그 남자 그 여자의 사정>

타이틀을 고민하던 수많은 창작자에게 "그 남자 그 여자의 **"라는 포맷을 제공해준 만화.

<사이코 메트러 에지>

수많은 작가들이 인물들의 입에서 "사이코 메트리"란 단어를 남발하게 해준 만화.

<후르츠 바스켓>

"눈이 녹으면 뭐가 되지?"
"봄이요."

라는 문답을 카피라이팅 강의에서, 기업 마케팅 담당자의 세미나에서, 심지어는 인문학 교수의 논어 강좌에서까지 나오게 만든 만화.


...써놓고 보니 어째 국내의 창의력 부재를 성토하는 게시물이 된 느낌이네요.
    • 퀴즈: 공중파 최초의 애니 키스신 1983년 0000 00
      • 은하철도 999 그런데 1983년보다 이전이 아니었나요?
        • !! 어떤 장면 어떤 에피인지 기억하십니까
          • 마지막 장면이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전 나중에 재방송으로 봤어요. 찾아보니 첫방이 82~83, 재방이 96~97이니 말씀하신대로 83년이 맞겠네요.
    • 드래곤볼을 빼놓을 순 없겠죠.
    • 독수리오형제(과학닌자대 갓챠맨)도 있었죠
      변신히어로물이기도 했고 남'박사'라는 간지나는 과학자(?)도 있었고요
      • 좀 충격이었던게 알렉터가 사람들 붙들어다 만든 지하도시-군수공장은 제법 나쁘지 않은 공산주의 사회더군요. 사회가 모든 걸 제공해주고 하루종일 죽어라 노동한 남녀들이 집에는 행복하게 귀가하더란 말입니다. 아이들은 웃으며 부모를 반기고요
          • 국내 방영판은 알렉터로 개명당했을걸요.
    • 피구왕 통키 - 방영할 당시에 오후 방송시간이 되면 놀이터에서 애들 모습을 찾을 수가 없었죠. 짝퉁 한국 실사판이 만들어졌을 정도.
      포켓 몬스터 - 이건 말이 필요없을 정도의 인기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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