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 잡담

1. 레인보우가 컴백한다고 뮤비가 나온걸 봤는데

DSP는 정말 생각이 없는 기획사인가봅니다.

섹시컨셉은 더이상 안하겠다라면 다른 방식의 좋은걸 생각해내야지

그냥 이런 흔하디 흔한 컨셉 하는 건 뭔가요?

딱 그냥 섹시컨셉은 이제 더이상 하지말자 그럼 순수소녀를 하자

머리속에 둘 중 하나 밖에 없나봅니다.

활동은 안하고 할수있는게 트윗날리는거 밖에 없어서 트윗돌이라는 비아냥도 듣고;


2. 정말 새로 나오는 애들보면 DSP나 기타 등등 기획사 모두 할수있는 능력의 한계에 부딪쳤나봐요


이게 dsp에서 나온 남자 그룹의 홍보문구인데 비주얼팝 장르같은 드립을 날리는 거보면

90년대 말에 에이치오티가 이번에는 무슨무슨 장르라면서 어처구니 없는거 갖다붙이던 때가 생각나네요

무지함을 떠나서 촌스러워요


그나마 신인 그룹중에 좀 나은 수준의 그룹이 SM의 EXO 인피니트 BAP 정도 인거같아요

(저는 SM쪽 팬은 아닙니다만) 그래도 sm이 일정수준 이상은 뽑아주거든요 

이미 SM 스타일의 또다른 그룹을 소화하기엔 국내시장이 포화상태라 이들이 얼마나 뜰지는 의문이지만요

인피니트는 이미 떴지만 개인적으로는 더이상 클거같지가 않아요 

기존에 인기를 끄는 그룹들이 있는 지금 현 상태 이상은요. 제말은 그냥 인기그룹 중 하나에서 멈출거같아요


제생각에 남의 곡을 받아서 노래하는 아이돌로서 할수있는, 거의 기존에 모든 컨셉을 이미 다 끌어쓴 지금와서 

이때쯤 필요한거는 요컨데 빅뱅같이 음악적인 자기 에티튜드를 가진 그룹이 나와주면 딱일거같은데 너무 음악이 약하네요

bap는 그나마 다른 그룹보다는 자기 음악적 에티튜드를 가진 그룹인데 음악면에서는 블락비보다는 약한 거 같고요

만약에 블락비가 태도면에서 bap와 같고 몇몇 멤버들이 좀더 아이돌 스럽게 생겼다면 지금보다 더 반응이 있었을것같은데 아쉽네요 (별로 보고싶지는 않은 애들이지만요)


3. 저는 소녀시대의 이번 변신이 괜찮다고 느낀 사람입니다

유영진의 수많은 괴상한 랩댄스곡이 있었지만

동방신기의 컴백작 캪유어해드다운처럼 변화라는 인상 남기기에는 좋았어요

물론 이게 어디까지나 소속사의 케어(?)에 따라 왔다갔다하는 변화지만

지금와서 GEE같은걸 한다면 너무 어울리지 않잖아요

DEMO라면서 원곡도 들어봤는데 원래부른 사람이 더 낫긴 나은거 같은데 그냥 외국의 잘부르는 사람이 발표한 앨범 안의 타이틀곡이 아닌곡 정도같아요

유영진의 괴상한 편곡과 멜로디 삽입이 꽤 나름 개성을 갖을 때가 있는데 이경우가 그경우같습니다

예전에 SES의 드림컴트루도 원곡이 분위기는 좋은데 가요치고는 좀 밋밋하자 후반부에 하이라이트 멜로디를 넣었죠






    • 대충 뭉뚱그려서 얘길 해 보자면, 아이돌판이 '컨셉'에 대한 소재 고갈에 허덕이고 있는 건 사실인 것 같구요. dsp의 기획력이야 말하자면 입 아프지만(...) 전 sm도 거기에서 예외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동방신기부터 f(x)까지는 다들 꽤 훌륭한 컨셉을 잘 잡았지만 최근작인 exo는 '지구를 구하는 초능력자들'이라는 스토리(?) 측면의 컨셉 말곤 아직까지 딱히 다른 팀들과 차별화되는 점을 찾지 못 하겠거든요. (물론 비슷한 신입들 중에서 아주 잘 생겼고, 더 잘 하긴 합니다. ^^;) 물론 지금껏 활동이 노래 한 곡 뿐이라 뭐라 말하기 어렵긴 합니다만;

      하지만 그럼에도 sm이나 yg는 계속 잘 나갈 거라는 생각이 들어요. 적어도 이 두 회사는 설정 놀음을 넘어서 음악이나 퍼포먼스면에서 내실을 기할만한 역량이 충분해 보이거든요. 말씀하신 '음악적 에티튜드' 같은 부분을 포함해서 말이지요.
      반면에 중소 기업(?)들은 살아남기 위해선 거의 사투를 벌여야할 상황 같고, 그 와중에 잘 해나가고 있는 게 말씀하신 인피니트나 b.a.p겠죠. 인피니트가 요즘들어 아이돌의 성공 사례 비슷하게 언론에서 간간이 언급되는 것도 그런 맥락이라고 봅니다. 대기업이 아니어도 머리 써서 잘 키우면 이렇게 뜰 수 있다! 와 같은.

      그리고 이건 그냥 팬심 작렬 코멘트입니다만. 인피니트는 이미 충분히 떴고 굳이 더 뜨지 않아도 괜찮을 것 같아요. 뭐 굳이 동방신기, 빅뱅과 어깨를 나란히하지 않아도 입지는 튼튼하고 돈도 충분히 긁어 모으고 있으니까요. 톱스타 코스프레하지 않고 그냥 이것저것 열심히 시도하는 걸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해서 딱 이 정도가 팬질할만 하다는 생각이... (이거 뭔가 다방면으로 위험한 발언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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