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실히 케이블 개그는 거침없네요 - 코미디빅리그
챙겨서 보진 않지만 채널 돌리다 나오면 코미디빅리그를 가끔 봅니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신인이 뜬 경우가 있는지 모르겠는데, 아직까지는 예전 개콘이나 웃찾사에 나오던 개그맨들을 반가워하는 심정으로 봅니다.
아3인이라는 팀이 토론 개그를 합니다. 황당한 주제로 진지하게 토론하는데...
1.
밑에 고영욱 관련 글이 나오니까 생각나는데... 한 번은 주제가 "개그맨의 음반 발매, 예술인가 장난인가" 였어요. 얘기가 흘러 흘러 개그맨과 가수의 영역다툼까지 갔고, 한 편에서 연예인 이름을 대면 정체성을 정해주겠다고 나섰습니다.
탁재훈은? 아 탁재훈은 가수로 데뷔했으니까 가수지.
어 그래? 가수로 데뷔하면 가수야? 그럼 신정환은? (헉! 그 이름을 입에 올리다니!)
아 여기서 신정환이 왜 나와~
.
.
.
신정환은 갬블러 아냐~ (허억!!)
2.
다른 주제는 "북한 김정은과 결혼할 것인가, 무일푼 원빈과 결혼할 것인가"
김정은 편을 든 개그맨이 핵 보유, 미사일 발사 등을 연애 이벤트와 연관지어 자꾸 찬양하자 반대편에서는 은근히 너 이러다 국가보안법에 걸린다고 협박을.. ㅎㅎ
3.
또 다른 주제. "30억 자산가 오나미와 결혼할 것인가, 무일푼 김태희와 결혼할 것인가" (케이블이라지만 정말 실명으로 이런 토론을.. ㅡㅡ;;;;;)
밑에 우울한 소식을 하나 전하고나니 뭔가 다른 얘기를 하고싶어서 걍 실없는 얘기가 나오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