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건축학개론을 다른 감독이 만들었다면..?


김기덕: 수지가 선배한테 강간당하고 이제훈은 수지를 거부하다가 때린다. 수지는 그걸 즐긴다. 

봉준호: 강남 강북 자본주의적 대립구조가 더 부각되며 계급 투쟁을 논한다.

홍상수: 한가인과 엄태웅은 섹스한다. 한가인과 의사남편도 섹스하는 장면이 나온다. 수지와 이제훈은 당연히 섹스한다. 수지와 남자 선배도 당연히 섹스한다. 그리고 술을 먹는다.

박찬욱: 수지가 선배에게 강간당하고 죽는다. 이제훈은 복수를 결심한다.


출처:디시영화갤
    • 박찬욱버젼은 타란티노가 만들어도 저렇게 만들듯요 ㅋ
      • 홍상수 버젼은 우디알렌도 저렇게 만들거같네요. 톤은 좀더 발랄하게
    • 남자들은 여자를 두고 치열하게 대립하며 장렬한 음악/대사와 함께 종국에 한바탕 싸움을 벌인다. 여기서 수지의 존재는 그리 중요치 않다 : 강우석
      대학교를 배경으로 섹스코미디가 펼쳐지는 가운데 주연 둘의 사랑은 어긋난다, 성인이 되어 다시 만났는데 거대한 재난(해일,화재,지진,외계인 침공)이 벌어지고 허술한 위기 상황 속에서 인과관계는 빵이나 사드시라는 듯 얼토당토 않게 둘은 감정을 확인하고 남자는 죽는다 : 윤제균
    • 승민이 선배를 패러 가는 길에 택시에 치인다. - 코엔형제
      선배가 서연에게 키스를 하려다 승민의 제지로 막아선다. 서연이를 재우고 승민과 선배는 근처의 포장마차에서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한다. - 일본영화버전
    • 승민이 서연에게 꺼지라고 말하고 비둘기가 날라간다 : 오우삼
    • 팀버튼 : 수지가 조니뎁과 결혼한다.

      김지운은 어떨까요.
      • 김지운 :
        이제훈은 수지를 좋아한다. 그걸 안 선배가 후배를 시켜 이제훈을 몰매를 때린다. 이제훈은 연장을 꺼내 다 죽이고. 선배를 찾아간다.
        "나한테 왜 그랬어요?" "넌 네게 모욕감을 줬어."

        음. 난 건축학 개론 보지도 않았는데 말입니다.
    • 강형철이 만들었으면 90년대 대학문화를 코미디로 더 조명했을거 같네요 납득이가 주인공 ^^
    • 류승완: 이제훈을 류승범으로 교체한다. 캐릭터는....승범이니까 아시잖아요.
    • 이제훈은 워커홀릭이라는 이유로 이혼당했다. 전처 수지는 강남오빠와 결혼 후 한동안 행복했지만, 강남오빠가 바람을 피는 것 같다고 의심한다. 불안한 가정사에 휘말린 딸은 이제훈에게 찾아가 도움을 청한다. 이때 갑자기 폭우가 쏟아지고 FBI가 찾아와 전처 수지의 살해소식을 전한다. 유력한 용의자는 말없이 짜장면 먹던 제훈의 친구라고 한다. 이제훈은 불현듯 음모를 직감한고 은퇴한 CIA 동료 납득이에게 연락한다. -미국스릴러
    • 수지와 그 선배가 집으로 같이 들어간걸 목격한 제훈은 슬퍼한다.

      그리고 수지에게 분노를 표출하는데..

      그 이유는 다름아닌 그와 그.

      제훈과 선배는 남모르는 연인관계.

      엄태웅은 제주도 집에서 소중하게 간직한 그의 셔츠를 꺼내어 속삭인다.

      "기억할께"

      :이안
    • 아다치 미츠루 : 수지와 이제훈은 옆집사는 소꼽친구.

      우라사와 나오키 : 술이 취한 수지를 데리고 들어가는 선배가 누구인지 제대로 못 봄.
      속속들이 들어나는 수 많은 선배와 동기 및 후배들, 대체 수지와 잔 사람은 누구인가...


      이타다케 케이스케(바키작가) : 지상최강의 건축물을 겨룬다.

      키시모토 마사시(나루토) : 이제훈은 졸업해 버린 선배를 찾아 건축계를 떠돈다. 수지는 존재감 없음.
    • 디즈니에서 만들었으면 납득이가 노래를 부르며 도와주고
      이제훈과 수지가 함께 선배를 무찌르고 키스.
    • 그렇게 헤어진 수지와 제훈은 10년 후 전쟁통에 재회하는데... - 강재규
    • 심형래: 40년뒤 엄태웅에게 수지의 아들이라며 영구가 찾아온다
      • 이게 최곱니다 ㅡ_ㅡb
    • 요시나가 후미- 집 모형 그런거 어디다 버렸는지 기억에도 없음. 각자 남편욕, 여자친구 뒷다마 푸념 좀 하다 그러려니 하고 서로 갈 길 감. 사실 둘이 알아본 것도 신기함.
      • 이거 너무 좋네요ㅠㅠ
        입 쭉 내밀로 남편욕 하다가 완전 쿨하고 멋있게 맛있는 거 먹고 헤어짐...
    • 댓글들 왜 이래요 ㅋㅋㅋㅋㅋㅋ

      노회찬의원님 의원직 박탈땜에 칙칙했는데 웃고 가요~
    • 이토준지 - 이제훈이 말다툼하다가 수지를 죽이는데 다음날 수지가 두 명이 되어서 나타난다.
    • 김현석: 엄태웅은 새로운 야구장 설계를 맡는다. 그리고 자신의 소심했던 첫사랑을 반성하면서 앞으로는 적극남이 되겠다고 결심한다.
    • 누가 이창동버전 해주실래요? 감히 이창동의 시놉은 쓸수가 없네요....
      • 고수희와 헤어지고 비닐하우스에서 자살하려는 엄태웅에게 결혼한 강남선배가 찾아온다. "가인이가 가인이가 당신을 찾아요." 그 여자가 날 왜 찾아요?
        전람회 1집을 가지고 와 병실에 누워있는 한가인에게 건네주며 엄태웅 "이거 기억나요? 기억의 습작. 맨날 같이 듣자고 했잖아요."
        엄태웅이 떠나고 한가인은 눈물을 흘림.
    • 허구연 : 엄태웅. 한가인에게 휘둘리고 결혼 파혼. 분노의 돔구장 설계..
    • 프랭크 다라본트 - 수지와 동침한 죄로 제훈은 교도소에 수감된다. 납득이가 정말 잤냐고 묻자 제훈은 난 여기 사람들처럼 결백하다고 대답한다. 범인은 선배였고, 탈출한 제훈은 수지를 찾아간다. 서로 포옹하며 엔딩.
    • 임권택 : 수지의 변심을 받아들이지 못 해 기둥에 목을 매달려던 이제훈은 불현듯 배흘림 기둥의 아름다움을 깨닫게 되고 한국적인 건축물이 가장 세계적이라며 전 세계에 흩어진 배흘림 양식을 찾아 먼 순례길을 떠남.

    • 이놈이고 저놈이고 수지 건드리는 놈은 다 내 손에 죽는다. -신인감독 김전일
    • 웨스 앤더슨: 수지는 몇년째 피아노를 멀리하고 제훈은 어느날 설계도를 그리다가 울면서 사무실을 나간다. 나중에 재회한 둘은 개를 키우는데 그 개가 선배의 차에 치여 죽는다.
    • 김두영: 태권도부 이제훈과 선배인 스티븐 시걸이 수지를 놓고 링안에서 결투를 벌이다 이제훈 쓰러진다. 가까스로 늦게 온 수지는, 울면서 일어나라고 아주 귀에 거슬릴정도로 외친다. 짜증이 팍 나서 일어난 이제훈은 돌려차기로 쓰러뜨린다. 스티븐 시걸은 태권도 최고라며 울부짖고, 김용의 시원한 욕설로 영화는 끝난다.
    • 김훈 : 나는 통제할 여자친구가 없는 남자친구였다.
      내가 수지를 용서하거나 수지를 긍정할 수 있을는지는 나 자신에게도 불분명했다.
      그러나 나의 집모형은 수지가 손댈 수 없는 곳에 건설되어야 마땅할 것이었다.
      그리고 그 건설은 소멸되기 위한 건설이어야 마땅할 것이었다.
    • 김재박 : 안될 첫사랑는 안된다.
    • 퍼거슨 : 수지는 인생의 낭비
    • 무라카미 하루키 : 제훈은 수지와 선배 사이에 어정쩡하게 낀 채 셋이 함께 어울려지내지만, 그러던 중 어느날 선배가 갑자기 자살한다. 제훈은 선배의 죽음 이후 우울증에 빠져버린 수지 곁에 남아 그녀를 돌보며 그녀가 언젠가 슬픔에서 벗어나 자신과 함께 새로이 시작할 수 있을 거란 희망을 품지만, 수지마저 자살해버리고...
    • 듀게를 사랑하게 만드는 댓글이네요. 난 생각 안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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