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를 사랑하고 자기한테서 사랑받는 건 충분하지 않...을 수도 있겠네요. 사람에 따라서. 전 제가 절 너무 사랑해주고 친구들도 절 사랑해주어서 애인의 존재가 그리 크지 않았거든요. 근데 물론 그게 오히려 애인에게는 상처가 되기도 하더라고요, 인생의 백프로를 자기가 차지하지 못하는 느낌이라던데, 아니 어떻게 너의 사랑만이 내 인생의 백을 채우겠느냐 싶더라고요.
근데 이 게시판에서 연애 관련 자기 비하하시는 분들은 바로 이 지점에서부터 단추가 잘못 끼워진 듯 해요, 자기를 사랑하는 부분.
ㅋㅋ 이 제목 왜 안 등장하나 했어요. 클랜시님에겐 소용없을 것 같지만 저도 입이 근질근질했어요. 전에도 한번 댓글로 말한 적 있는 것 같은데, 연애라는거 징글징글 할 수도 있는건데, 암튼 클랜시님에게 도움은 안되겠죠. 이 분 집착 강한 여친 생겨서 솔로로 돌아갈래~ 하는 모습 보고 싶어졌어요. 그래도 클랜시님은, 생기기만 한다면 그것도 웰컴..하시겠죠
연애하고싶은데 하고싶은 상대가 없어요. 그렇다고 간절하게 바라는것도 아니고 그냥 속내를 터놓는 친구는 필요하다고 느끼구요. 그런말들을 하면 니가 애인이 없어서 그렇다고 결론지어버리는 주변인들이 좀 짜증나요. 애인이 있어서 좋은것도 있지만 없어서 좋은것도 있고.. 요즘은 그냥 주변에 남자들이 있으면 멀찌감치 호감표현은 좀 적게하고 (친하다고 하는 호감표현도 가끔 이상하게 되돌아와서) 이상한 농담따먹기 하는거 같아요. 그래서 주변남들은 제가 까칠하다 생각해서 또 연애가 안되는 순환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