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은 잡담] 타인의 말과 감정을 들어주고, 돈을 지불하는 서비스가 있다면... / 내 대화패턴에서 예외의 경우였던 작년

... 아마 제가 이용할 것 같네요.

아래에 모 글을 읽다가 저 이야기가 나와서 든 생각입니다.

자존감이 낮아서, 그들과 이야기를 하고자 하면, 패턴이 똑같습니다. 친구에게 못 할 짓이지요.  내 존재 자체를 불편해 하는게 어느 순간부터 눈에 보입니다.

그래서 결국 인간관계가 어느 순간 엉망이 되어서, 내가 먼저 정리하고, 떠나버렸고요.

오늘 있었던 모 일 처럼, (글은 지워졌지만...) 내 엉뚱한 감정 처리가 안 되는것, 그리고 계속 같은 글 올리는 것, 결국 게시판 분들에게도 못 할 짓이고요.


자, 위의 서비스, 분명히 경쟁력 있는 블루오션 입니다. 

정신과 상담이 더 확실하겠지만, 한국에서 정신과라는 곳이 가지는 의미가 어떠한지 잘 아시잖아요.

분명히 저 같은 사람들 많을거에요. 관심 있는 분, 개발해 보심이...^^;;;


감사합니다. 그리고 아까 낮의 (지워진) 글, 읽으셨던 분들에게는 죄송합니다. 순간 제가 잘못 판단했었습니다. 리플 읽고서야 깨달았거든요. 리플 달아주셨던 분들에게 감사합니다.




추가.


생각을 해보니, 작년에 일방통행 사랑 할 때, 그 사람하고 말 할때는, 

어떻게든 즐거운 이야기만 하고 싶었어요.


그 이야기는 즉, 내 내면의 엉망인 상태 이야기를 별로 안했습니다. 

그 사람의 이야기가 듣고 싶었어요. 그 사람하고 하는 대화 자체가 소중했거든요.

내 우울한 내면 이야기로 대화를 망치고 싶지 않았어요.


만약, 연애를 한다면 그렇게 해야 한다는 거지요. 잘 알겠습니다. 

    • 아마 정신과 상담은 아니어도 상담하는 직업은 있던것 같아요. 남이 자신의 말을 별 말하지 않고 들어주는 것만으로 꽤 심리적으로 부담이 덜해지죠.
    • 공격성 글이 아님을 밝히고요,,
      catgotmy 님 말씀처럼 요즘은 정신과 상담보다 상대적으로 가벼운 심리상담도 보편화되고 있어요.

      요즘 게시판을 보면서 '상담받아야 할 사람 참 많다'고 생각했습니다.
      라곱순님이 말씀하시는 마음의 어려움들도 상담받으면 참 좋을 것이지만
      다른 사람이 상처받기를 '바라는 듯'한 내용을 게시판에 굳이 쓰시느 분들도
      마음의 가시들을 상담으로 털어내시면 어떨까 싶어집니다.
      (한국에서는 주로 점집과 술집이 이런 기능을 담당하고 있죠 ;;)
    • 게시판을 통해 소통하는게 어때서요. 제 자신도 부족하고 조심스러워 댓글은 안달지만 글 올리는 분들의 마음에 공감하고 있습니다.
      제 아는 분도 심리상담을 받으신 적 있는데 상당히 도움되었던 걸로 기억돼요.

      조금 가볍게 잡담하자면 일본엔 베게무릎 서비스도 있다네요. 근데 이건 남자 한정인건지;;
      http://bbs2-api.ruliweb.daum.net/gaia/do/ruliweb/default/news/522/read?articleId=895842&bbsId=G003&itemGroupId=29&pageIndex=1

      같이 쳐다보기 1분 1000엔
      옷갈이입기 1벌 1000엔
      발맞사지 3분 1000엔
      발맞사지 해주기 3분 2000엔
      무릎베게 3분 1000엔
      무릎베게 해주기 3분 2000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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