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사용 설명서 감상

일단 이시영이 나오는 작품은 믿고 보는 편이라 가볍게 웃을 수 있을까해서 봤는데 꽤 재밌었어요.


영화는 B급 코메디 요소가 강합니다.

뒤로 갈 수록 진부해지기도 하고요.


하지만 배우들의 힘이 큰 영화라 할 수 있겠네요.


뭐 듀나님 리뷰처럼 여주인공이 비호감녀이기엔 너무 이쁩니다ㅠ

똘망똘망한 눈이며 만화같은 얼굴에 완벽한 비율의 아가씨가 비호감이라니요.


이시영도 이시영이지만 남자주인공인 오정세의 연기도 좋았어요.


뭐랄까 잘 모르는 배우인데 일단 얼굴을 보면,

음, 저사람 왠지 연극계에서 오랫동안 내공을 보인 사람같구만. 하는 느낌이 팍팍 드는데 역시나 연극판을 비롯 영화나 티비에서도 오랫동안 무명으로 활동했네요.


되게 오바스런 역인데 적절하게 오바하면서 연기했어요. 


박영규는 박영규고요. 한결같아요.


같이 본 남친이 남자의 심리묘사를 잘 표현했다고 하네요.


영화에서 큰 임팩트인 자신에게 웃어주는 여자는 남자에게 큰 매력으로 다가온다는 것은 사실인가 봅니다.


하긴 저만해도 낯선 사람이 웃으며 눈을 맞추면 순간 얼어붙긴 하네요.


호감가는 사람이 있다면 여자분들, 웃으세요.






뱀발: 여주인공 집이 저희 집 앞입니다.

언젠가 집 앞에서 영화 촬영하는 걸 보고 또 뭔가 찍고 있구만. 여자는 이시영같은데 남잔 누군지 모르겠네.했는데 이 영화였네요.

제가 어디 살고 있는지 알고 싶다면 보세요;

    • 여자 주인공 보면서 생각나는 사람이 있었는데, 우리 회사의 모쏠녀인 포토그래퍼.
      옷입는 스타일이나 성격이 뭔가 되게 비슷해서 이입하면 봤어요.
      남주는 또 누구 닮았다 했는데 제가 가는 미용실 원장님...
      하긴 남주 스타일이 뭔가 미용실스타일리스트 같은 모습이죠.
    • 흐흐 저도 재밌게 봤어요. 마르타님 집앞이라니!!그 계단이 딱 적당한 높이,적당한 길이의 예쁜 운치있는 계단이라 생각했는데 말이죠. 부러워요~
      • 네. 저희 집 반경 500미터 정도가 영화 및 각종 촬영의 메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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