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성향이 특이한 것 같습니다

저는 태어날 때부터 혼자 지내는 데에 익숙했습니다. 누군가와 같이 있으면 피곤하고 어려웠습니다. 
친구들은 신나서 떠들고 뛰어다니고 할 때에 저는 말없이 조용히 앉아있거나 친구들이 노는 것을 바라보는 것을 주로 했습니다.
중고등학교 다니던 시절에도 여전했습니다. 친구들에게 다가가긴하는데 지속적인 관계를 유지하기가 어려웠어요.
그래도 두명의 친구들은 저에게 먼저 다가와서 저랑 친한사이가 되어서 지금도 자주 만나고 있긴하지만요.
그리고 대학교를 와서도 비슷했죠. 두명정도는 되게 친한데 나머지 사람들과는 서먹서먹합니다. 
밥도 혼자서 자주먹고요. 수업도 혼자 듣는게 태반이네요.
동아리도 들고 다른 동호회 모임도 참여하고 하지만 그들과 어울리는게 어렵습니다.
제 성격이 천부적으로 아웃사이더적 성격인데 그들과 억지로 어울리려는 느낌이 많이 나더라고요.
평소에는 혼자서 잘 놀지만 밖으로 나가서 혼자 놀려고 하면 서서히 외로움같은 것을 느끼게 되네요.
아직 제가 혼자서 지내는 데에 적응을 못한걸 까요.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라고 아리스토텔레스란 철학자가 오래전 그시절에 말을 한 것이 보편적으로 맞는 말이라고 믿어지게 되네요.
듀게분들은 혼자놀이를 잘하시는지 궁금하기도 하네요.
혼자서 잘 노는 강한 멘탈을 지니고 싶습니다. 다른 사람들과 같이 어울려 지내고 싶지만 그게 현실적으로 잘 안되니까요. 
    • 대학생이신 거지요... 어려서 그런 건지도 모릅니다. 일단 억지로라도 인간관계 넓히고
      이거저거 활동하시며 사회적 인간이 되려 하세요.강한멘탈이 없으면 그냥 상처받고 짜증 부리면서라도 말입니다.
      안 그럼 커서 저같은 사람 됩니다. ㅠㅠ
      • 조언 감사합니다. 여러 곳으로 활동 하려고 노력을 하고는 있습니다.
    • 저는 외로움도 안느끼는데 불편한거는 사람들이 너무 귀찮게해요

      없는사람 취급했으면 좋겠구만...
      • 그건 또 그것 나름대로 힘드실거 같아요. 그래도 저는 그게 조금 부러워요.
    • 황당하게 나쁜사람 취급 받습니다

      연락도 같이 밥도 안먹고 남같이 취급한다고 나보고 나빴대요

      매가 뭔 피해를 줬나... 나랑 친한것도 아니고... 사람들이 절 너무 힘들게 합니다
    • 사회생활하면 할수록- 좀 나아지는 것 같긴 합니다. 훈련이 된달까.

      근데 그것과 별개로 원래 사람은 외향적인 사람과 내향적인 사람이 있죠.

      그게 활발하냐 조용하냐의 문제는 아니고 그저 다른 사람과 있으면서 에너지를 받느냐 혼자 있으면서 충전이 되느냐의 차이라고 하더군요.

      그리고 그건 노력으로 바뀔 수 있는 종류의 것이 아니죠.

      나는 혼자있는게 더 편한 사람이라는 점을 받아들이면 됩니다.
    • 저랑 비슷하신 것 같아요. 청소년기, 대학 시절에, 두루두루 넓게 사귀지 못하고 정말 한 두명하고만 친하게 지냈네요. 친구가 별로 없는 것에 자격지심도 컸었어요 시간이 흐르고 보니 그렇게 친했던 사람들도 나중에는 관계가 멀어지기도 하고, 거리가 멀어져서 자연스럽게 잊고 잊혀지기도 하더군요. 인간관계의 유통기한이 생각보다 짧음을 경험하면서 친구가 많은 걸 부러워하는 마음이 많이 사라졌어요. 그리고 혼자 잘 노는 것을 저의 강점으로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아직도 모임이나 사람이 많은 곳에 가면 이상하게 어울리지 못하고 자연스럽게 혼자이게 되곤 하지만 좀 곤혹스러워도 그건 잠깐이니까요. 당연하지만 늘 오랫동안 혼자이면 힘들어지더군요. 혼자가 편해서 계속 혼자여도 괜찮을 줄 아니었는데 그건 아니더라고요. 가족, 고양이, 몇 명의 친구들과의 친밀한 관계를 유지하면서, 혼자의 자유함과 외로움의 균형을 잡는 중이에요.
    • 혼자인게 오래되다보면 적응이 되기도 합니다.



      전 고등학교때만 해도 혼자일 때 가끔 외로웠는데, 지금은 혼자 영화보기, 혼자 밥먹기, 혼자 여행가기 다 아무런 어려움 없이 하고 있어요.



      혼자 돌아다니시는게 당장 외롭다면 일단 취미생활을 즐겨보라고 추천해주고 싶네요.

      혼자서 가능한 취미생활들을 마음껏 즐기다보면 나중에는 옆에 누가 있을 때 신경 써줘야 하는게 귀찮아 혼자 다니는 것을 선호할 정도가 될걸요.

      (문제는 제가 그래서 모태솔로;;)
    • 저는 굉장히 넓게 다양한 사람들을 알고 지내지만 정작 모든 걸 공유할 만큼 친한 사람은 중고등학교 통틀어 1명, 대학교때 1명입니다. 외향적인 줄 알았던 제 성격이 오히려 혼자 있을 때 충전이 되는 것을 안지는 얼마 되지 않았어요. 그리고 깨달았죠. 내가 그토록 많은 모임을 가졌지만 언제나 아웃사이더였던 이유요. 어릴 땐 혼자 밥먹으면 내가 왕따같고 다른 사람 시선이 부담스러웠는데 그런게 중요한 게아니란 걸 깨달았죠. 혼자가 편해요. 별로 마음에 들지 않는 사람과 밥을 먹으며 쓸데없는 수다를 떠는 것이 더 피곤하거든요.
    • 저는 혼자서 밥도 잘먹고 잘 놀지만 또 사람들하고도 이래저래 두루두루 잘 노는편인데요, 먼저 자기 얘기부터 오픈하는 자세가 중요한거 같습니다. 그리고 사람한테 상처받는거 두려워하지말고 그러려니... 하시구요. 누군가가 상처주고 어그러지면 또 누구 사귀면 되고, 10년 절교했다가도 다시 친해지고 하는게 인생이더군요. 애초애 인간에게 너무 많은 것을 기대하지 마세요. 언제나 주는 거 만큼 못받습니다. 예외라면 부모님 정도.
      이런 것두 다 트레이닝인지라 노력이 필요합니다. 안그럼 나이들어서 외롭기도 할뿐 더러, 주변의 열심히 사는 친구들로부터 얻는 바람직한 자극과 에너지도 못 받게 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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