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1월 12일 등업자가 많네요.

좀 민감한 이야기일 수도 있고 무리하고 불쾌한 억측이라 조심스럽습니다만.



요즘 들어 듀게가 시끄러운 일들이 많습니다.

예전에 기본적으로 지켜지던 예의가 무시되는 경우가 많아졌고

의도적으로 논란이 될만한 표현과 용어를 사용하는 글들이 늘었습니다.

그에 대해 지적하는 댓글이 나오면 취향을 존중하라던가 선비질이라던가 다구리라던가 깨시민이라던가 하는 식으로 반대로 옹호하는 이들이 나옵니다.

뭐 일반적인 흐름이라고 볼 수도 있는 현상인데, 최근 비슷한 사례가 자꾸 눈에 밟힙니다.


그러다보니 비슷한 사안에 자주 등장하는 낯선 아이디들도 눈에 띄고,

그런 경우 이 사람이 평소 어떤 사고를 갖고 있는 사람인지 참고하기 위해 작성글보기나 회원정보를 열어보는 일이 있습니다.

그런데, 최근 논란이 되는 댓글에 등장하는 아이디의 회원정보에서 공통점이 눈에 띄는 경우가 있습니다.

등업일이 2013.1.12 인 경우가 많았습니다.


별 의미없는 우연일 가능성이 가장 높죠.

듀나님이 그날 회원등업처리를 한꺼번에 하셨기때문에 많은 신입회원이 유입된 것일겁니다.

신입회원들에게는 듀게의 기존회원들 사이에 암묵적으로 합의되어온 불문율이 익숙치 않아 마찰이 생기는 것이겠죠.

신입회원이 늘었으니 마찰도 늘어나는 건 자연스러운 과도기 현상입니다.


다만, 기우일 뿐이길 바라지만

소위 말하는 작전세력의 진입시도라는 음모론이 신경쓰이는 것도 사실입니다.

특정시기에 특정성향의 신입회원들이 늘어나 특정주제에 집중적으로 등장하는 것이 작위적으로 보이는 건 어쩔수 없죠.

물론 이건 최악을 가정한 이야기고, 가능성이 낮으며, 무리한 억측으로 억울한 의심을 받는 피해자를 만들수 있는 위험한 상상입니다.

그래서, 이런 뻘글이 확대재생산되는건 바라지 않으며, 그냥 한가한 노파심으로 흘려버리시길 바랍니다.


그래서, 결론이... 없네요.

그냥 그렇다는 겁니다.

봄이 오는 길목에 아직도 추위가 물러나지 않아 스산하다는 이야기입니다.

    • 의심이 가긴 합니다. 그리고 그 의심이 사실이라면 그 치들은 지들 천성이 그지 같아서 늘 사고치고 강퇴당하는게 수순이더라구요
      • 다른 커뮤니티서 산업화용사들이 눈에 띄었는데, 애초에 생각이 ‘틀린‘걸 다르다고 믿는 경우가 많아서 사고치고 알아서 강퇴 수순 밟더군요
    • 같은 생각입니다. 사실확인이 불가능하니 그저 반박댓글이나 열심히 달 밖에요.
    • 저도 그런 생각을 했었습니다.

      사실 여부를 떠나 충분히 가능한 일이죠.

      다른 커뮤니티들을 봐도 듀게만 안전하리란 근거는 없습니다.
    • 듀게 계시다가 돌아온 분일수도 있죠.
    • 최근 가입한 사람이 게시판을 더 많이 활동하는게 당연하지 않을까요? 메카시즘도 아니고..
      그리고 게시판을 전혀 모르다 가입하는 것도 아니고 눈으로 보다가 무언가 참여를 바라서 가입할터인데, 그 참여가 다수에 의한 소수 압살에 반하는 명분을 가졌을 수도 있죠. 저도 가입한 초기 명분은 그거였습니다.

      다른 무엇보다 이러한 추측은 누군가 고백(?)하기 전까지는 추측에서 한발도 더 나아갈 수 없잖아요. 당사자들(즉 가입날짜 카테고리의 사람들)만 감정 상하는거고..
      작전세력의 진입시도가 '사실'이라고 하더라도 그걸 녹여내면 되지 않겠습니까. (그런게 있다고 생각도 안 하지만)

      그리고 최근 등업되신 분들도 이 글을 다 읽으실텐데 3인칭처럼 말하시는게 감정 상하지 않나요.
      여기다 그 때 등업 되신 분들이 댓글을 달기나 하시며, 단다고 해도 무슨 댓글을 달 수 있나요..
      • 예, 옳으신 말씀입니다. 메카시즘으로 비칠까봐 쓰면서도 우려되었고, 실제로 추측이 한발도 더 나가지 않길 바랍니다. 그저 노파심일뿐입니다.
        우려하시는대로 당사자분들께서 감정이 상하실까봐 걱정입니다. 감정 상하신분들께는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게시판에서의 불필요한 감정소모가 반복되는 것이 우려되어 드린 말씀입니다만, 반대로 감정 소모에 일조하게 된 부분이 있어 죄송스럽습니다.
    • 꼭 작전세력을 가정하지 않더라도, 소수압살풍토의 척결을 기치로 발호한 몇몇 분들의 명분이 때마침 일치하여 자연스레 의기투합한 상황도 충분히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게 나쁠 건 없는데 포지션을 분명히 해줬으면 하는 바람이 있단 말이죠. 신흥 유입층의 고군분투가 오래묵은 회원의 완장질로 오해받으면 이쪽이나 저쪽이나 서로 억울하지 않겠습니까. 이러거나 저러거나 분탕질이 목적인 사람에게야 상관없는 일이겠습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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