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살 남자 조카 생일선물 듀게의 선택은?

지금껏 계속 조카에게 선물 하나 사주지 못했던 저입니다.

 

한동안은 돈이 없어서 근래 2년 동안은 동생이 해외근무를 해서 말입니다.

 

그런데 올해 조카에게 생일 선물을 해야 할 타이밍이 왔는데요.

 

9살 조카는 특유의 건방진 초딩과 부모통제가 잘된 아이의 사이를 왔다갔다 합니다.

 

일예로 그애 부모가 닌텐도를 사줬다가 통제가 안되서 없애버리기도 했고 뭐 갖고 싶냐고 조카에게 물으니까 유치하지 않은 걸로라는 대답을 들었습니다.

 

검색을 해보니 레고, 그 중에 닌자고가 무난한 아이템으로 나오더군요.

 

근데 문제는 그 조카의 동생이 질투심이 너무 강하다는 겁니다.

 

형이 갖고 노는 장난감, 게임을 하게 해달라고 때를 쓰는데 맨날 혈투를 벌이고 있는 것 같습니다.

 

만약 레고를 사주면 분명 싸우겠죠.

 

둘째 조카와 싸우지 않고 조카와 동생부부(조카의 부모)를 모두 만족 시킬 수 있는 선물은 뭐가 있을까요?

 

선물 가격은 5만원 이하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 계륵같지만 책이요.
    • 레고가 제일 좋긴 하지만, 동생이 질투심이 강하다니...
      부모가 아이와 함께 놀아 줄 시간이 조금 있다면 카탄,루미큐브같은 보드게임도 반응 좋아요.
      유치하지 않은걸 좋아한다니 동생과 같이 하면서 동생에게 우월감을 느낄수도 있고 가족들 모두 하면서 놀면 재미있어요
    • 조카가 영화를 좋아하나요? <월-E>같은 애니메이션 DVD는 어떠신가요?
      • 5만원이 넘지 않았으면 해요.
        정략결혼은 얼만가요?
    • 제가 9살 남자아이라면, 나의 생일 날에 그냥 가족전체가 놀 수 있는 보드게임류를 받으면 좀 슬플지도 모르겠어요.
      생일 선물이라면, 질투심 강한 동생이 있더라도, 본인이 가장 좋아할만한 걸 받고 싶을것 같아요.
    • 대세는 닌자고! 라던데 큰거 하나와 작은거 하나 더껴서 선물하는 것을 어떨까요? 뾰로로 폴리 닌자고 테크트리라고 배웠습니다.
    • 제가 9살짜리 꼬마라면 미니 RC카를 받고 싶을 것 같아요. 물론 70만원 짜리 1/10 사이즈 Summit이라면 더 좋겠지만요...(그냥 네가 사고 싶은 거잖아!!-ㅁ-!!)

      ...는 농담이고 미니 RC카가 꽤 괜찮을 것 같아요. 어차피 성능 따질 나이는 아니니까 싸면서도 큼직하고, 스포츠카보다는 트럭 형으로요.(스포츠카는 밟거나 발에 부딪칠 우려)
    • 대세는 닌자고.
      작은아이에게는 만원미만의 작은 캐릭터로 ..형 생일이니까...를 공고히 해야죠..
      저는 주말 10살 조카느님 생일에 겨울점퍼 하나 사드렸습니다.(다행히 겨울상품 들어가는 철이라 할인이 왕창)
    • 애매하면 옷을 사주시는 게 나을 수도 있어요. 온라인 쇼핑몰에서도 나름 백화점 입점 브랜드인데 상품이 이쁘고 가격이 저렴한 것들 꽤 있어요. 봄점퍼도 3만원 정도에 샀습니다. 티셔츠도 만원 정도에 살 수 있으니 그런 방법은 어떠신지요.
      그리고 제 경우는 아이의 조부모님인 제 부모님이 그렇게 애 하나만 사주면 어떡하냐 섭섭하지 않냐 라며 자꾸 같이 사줄 것을 종용하시길래-_- 공평하게 둘 다 안 사주기로 했어요 돈 만원이나 쥐어주죠 했더니 더 말씀 안 하십니다--;;;
      • 조카를 위하는 마음에 아들딸 자식을 제물로 삼다니...
        진짜 소쿨이네요.
        보름달님의 인생철학 배우고 싶습니다.
        • 정확하자 않게 썼네요. 제게 조카가 여럿인데 누구 하나만 생일이라고 해도 다른 애들까지 다 사주라고 부모님이 제게 그러시는 거에요. 제 부모님이 손주를 위해 시집안간 딸을 희생시키고 계신 거죠--;; 고모를 자꾸 봉으로 만들려고 하셔서 말로라도 그건 아니라고 못을 박고 있습니다.
    • 10플이 되도록 건프라가 등장하지 않았군요! 저는 아들과 함께 SD부터 시작할 날만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 형과 동생이 같이 놀 수 있는 것? 그게 뭔지는.. 좀 더 관찰이 필요하겠네요. 유치하지 않은 걸 찾다니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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