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이니 Dream Girl 뮤직비디오 + 앨범 잡담
(+) 아, 제가 긴 잡담 쓰는 사이에 아래 자돼님이 뮤비를 먼저 올려주셨군요. ^^;
그렇지만 길게 쓴 잡담이 아까우니 글은 냅두겠습니다.
위에는 정식 뮤비, 아래는 댄스 버젼 뮤비입니다. 한꺼번에 뮤비 두 버젼을 까주다니 정말 에셈 왜 이러지... 라고
좋아하기엔 정오에 음원 공개로 팬들 기대감 한껏 부풀려놓고 예고된 시간(5시)보다 한시간이나 지나서 뮤비를
공개하는 바람에 팬들의 기대감에 다시 찬바람을 불어넣는 만행 끝에 만나보게 된 뮤비입니다. ;ㅁ;
안무를 제대로 보시려면 아래 뮤비를 보시는 게 좋습니다만 스탠드마이크를 사용한 안무는 호불호가 갈리더군요.
사방이 트인 무대가 아닌 벽으로 막혀있는 세트에서의 스탠드마이크 안무는 좀 정신없다는 평이 있습니다.
워낙 역대급의 퀄리티를 자랑하던 셜록의 후속작인 덕에, Dream Girl이 하늘을 찌르는 팬들과 대중의 기대에
완전히 호응하지는 못하는 반응입니다만 셜록으로 인해 확고해진 퍼포먼스 No.1의 이미지를 이어나가면서
샤이니 역대 타이틀곡 사상 가장 대중적인 노래가 그럭저럭 적절한 것 같습니다.
여기서 대중적이라는 표현은, 사실 노래가 쉽다고 표현하는 게 맞을 것 같습니다.
그러니까, 부르기 쉬운 노래라기보단 듣기 쉬운 노래랄까요? 기존의 다른 타이틀곡에 비해 사운드는 여전히
빵빵하지만 비교적 단순한 비트로 따라부르기 쉬울 것 같은 느낌이죠.
아무래도 데뷔 만 5년차를 맞이하는 그룹이니 자기 색깔을 유지하면서도 좀 더 대중적일 필요가 있었겠죠.
앨범은 오늘 음원공개된 챕터1이 9곡, 4월 공개 예정인 챕터2가 9곡이랍니다.
오늘 공개된 9곡은 미디움템포 발라드곡인 '방백' 한곡을 제외하면 팝적인 색이 강한 댄스곡들입니다.
쎈 노래도 있고, 비교적 부드러운 노래도 있지만 어쨌든 9곡이 나오는 동안 쉴새없이 달리는 느낌이에요.
아직 전곡을 2번 밖에 못 들어봐서 확실하게 평가는 못하겠습니다만 타이틀곡과 더불어
히치하이커 작곡의 다이너마이트와 히치하이킹, 펀치드렁크러브 ,요 세 곡이 가장 귀에 들어옵니다.
샤이니가 해왔던 음악적 색깔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 곡들로 채워져있는 앨범이지만 느낌이 굉장히 다르죠.
이유는 아마도 이전과는 많이 다른 멤버들의 파트배분 때문인 것 같습니다.
앨범 제작과정에서 멤버들이 적극적으로 파트배분에 참여했다는데 그래서인지 몰라도 다섯 멤버가 이전보다
파트를 골고루 나눠가졌다는 느낌이고, 덕분에 민호와 태민이의 보컬 비중이 늘었어요. 태민이야 이전부터
조금씩 보컬 파트가 늘어오긴 했지만 민호의 파트가 늘어난 것은 굉장히 의외이면서도, 반가운 부분입니다.
사실 연예인들에게 전반적으로 관대한 듀게에서조차 민호의 가창력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면 비하과 조롱이
당연하게 깔리는 경우가 많은데, 사실 방송 아닌 라이브무대에서 보여주는 민호의 가창력은 생각보다 훨씬
괜찮은데다 지난 2년간의 집중적인 투어 일정으로 라이브 실력도 엄청나게 많이 늘었거든요.
그런 발전을 이번 앨범을 통해서 아주 적절하게 보여주는데 팬인 제가 인지하고 있던 이상으로 안정적인
보컬을 들으면서, 이제 우리 민호 노래 못한다고 까이면 당당하게 내보일 게 생겼다는 감격의 눈물을..;ㅁ;
아, 정말 샤이니는 다섯 모두 기본 이상의 실력에 색깔은 모두 다른 보컬을 가진 그룹이군요. 보컬부자야.. ;ㅁ;
그리고 태민이는 이번 앨범에서 메인보컬이라고 해도 아깝지 않을만한 비중과 실력을 보여줍니다.
아직 형들에 비해 완급조절에서 조금 아쉬운 면이 있긴 합니다만, 전반적으로 사운드가 풍부하고 비트가 센
노래들로 채워진 앨범에 태민이의 목소리가 메인멜로디로 깔린 보컬은 매우 잘 어울려요.
저는 종현이 담당 덕후이지만 항상 샤이니가 한 단계 더 도약하기 위해선 메인보컬이던 종현/온유의 보컬을
서브로 넣고 태민이를 메인보컬로 밀어주는 실험적인 시도가 필요하다고 주장해왔었고, 실제로 어느 정도
제 주장이 실현된 앨범 안에서 과연, 전처럼 고음과 하이라이트를 양분하는 대신 더욱 다양한 음색을 내는
종현/온유의 보컬을 듣고 있으니 밥 안 먹어도 배가 부르네요.
멤버들이 스스로 참여한 파트배분이 불러온 이런 바람직한 결과물이, 역시 팬들이 오지랖 발휘해가며
걱정하는 이상으로 멤버들 스스로가 많이 생각하고 고민하고 있다는 결과물인 것 같아서 더욱 뿌듯합니다.
샤이니는 음악적으로나, 내적으로나 점점 제 이상에 가까운 아이돌이 되어가고 있어서 무서울 지경입니다. ;ㅁ;
아이폰에 음악 동기화하는 동안 뮤비 올리는 김에 짧게 올려야지 했던 잡담이 너무 길었네요. ^^;
그럼 전 씐나게 내달리는 사운드를 즐기면서 즐겁게 운동하러 가야겠어요~ >_<
(+) 글 올리고 보니 아래 뮤비글과 겹치니까 다른 자료 하나 올려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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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잡지 로피시엘 화보 미리보기입니다.
숨을 곳도 찾지 못해 나는 피하려고 애써 봐도 거부조차 할 수 없는 네게 갇혀버린 나.....
같은 심정이 드는 화보였어요. ^^;
원본은 여기 ↓
http://stylem.mt.co.kr/styview.php?no=2013021908553135223&type=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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