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의 모텔.

창원의 어느 동네인가 이름은 기억이 잘 안나는데,

 

1차에서부터 2차, 3차 등등을 한꺼번에 해결할 수 있는 빌딩이 모여있는 번화가가 있습니다.

저녁 식사에서부터, 룸, 모텔이 한 건물안에 들어있어서 순서대로 올라가다보면 광란(?)의 하룻밤을 보낼 수 있게

최적화되었다고 보시면 됩니다.

 

당연히 이곳의 모텔에서 숙박을 하는게 편할 리가 없습니다.

그나마 방음이라도 잘 되어있으면 모를텐데,

방음도 안되어있다면 그냥 다른 곳으로 옮기는게 정신 건강에 좋지요.

 

처음 출장가서 멋도 모르고 눈에 보이는 곳에 갔다가

참 곤혹스러운 경험을 했었네요.

 

그 동네 외곽으로 가면 그나마 괜찮은 곳이 있습니다.

그래도 침대가 불편하기는 매한가지지만

적어도 방음이라도 잘 되어있기에 잘 만하더군요.

 

그 동네는 갈 때마다 휘양찬란한 것을 보면서

저기 모텔에 손님 떨어질 날은 없겠구나..

마치 2층, 3층 병원 1층 약국인 빌딩이 떠올랐습니다.

 



    • 유독 노래를 사랑하는 창원시민들의 사랑을 받는 상남동 말씀 하시는거 같네요. (위치선정 갑 필모텔)
      • 네 그 동네 맞네요. 정말 위치 선정 갑이지요^^
      • 이거 신기하네요 하긴 모여있어야 장사가 더 잘된다고 합니다
      • 마돈나 노래방은 참 어느 동네에 가나 하나는 꼭 있네요...
      • 아 음악의 도시 .... (...)

        저도 예전 출장때 건물하나에 14개까지 간판을 세본기억이 나는군요. =_=
      • 그분은 여기서 지하경제 활성화 아이디어를 얻으셨을까요? 입이 딱 벌어지네요.
    • 왜 단속을 하지 못 할까요..
      • 저 빌딩에서 나오는 수입들이 어마어마하겠지요. 그리고 그곳에서 나오는 돈으로 뒷주머니 챙기는 사람들도 어마어마 할테고요. 창원이라는 도시의 규모를 생각해 본다면, 쉽게 단속 못 하는게 당연 할 겁니다. 아마 정치적인 권력 구조가 흔들릴 걸요?
      • 노래방과 모텔 그 자체로는 전혀 불법이 아니죠.
    • 상남동에는 1층 치킨집 2층 소주집 3층 노래방 4층부터 모텔인 건물도 있지요..순서대로 올라가면 되니 라스베가스라고 친구들과 이름지은 건물..=_=
      언제부턴가 창원에 갔다온 사람들이 저(본가가 창원입니다)에게 상남동 얘기만 하더라구요.
      "그 ..시내 중심에 번쩍번쩍 거리는 거기 갔었어" 내지는 "그..불타오르는 곳(?)에 갔었어" 등등.
      신기한 동네라고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노래방 건물은 신기하긴 해요.ㅋㅋㅋ 첨보고 깜놀했던 기억이..ㅋㅋ
      • 저는 그것 때문에 싸운적 있어요.
    • 고시원 + 식권 식당 + 성매매업소 + pc방 + 노래방 + 독서실 + 학원
    • 저도 얼마 전에 상남동에서 하루 묵었는데, 저만 인상적으로 본 게 아니었군요! 한 빌딩에서 유흥을 원스탑으로 즐길 수 있는 효율적인 시스템!
      환락가 한복판에 또 고인돌 유적지도 있고, 재미있는 곳이었습니다.
    • 지역 주민들도 있겠지만... 저 동네는 대기업 공장이나 지사가 많아서 단신부임한 사람들도 많죠.
      그러므로 저 노래방 중에는 노래연습장이 아닌 술 나오는 곳들도 부지기수고... 거기에 소위 보도방이란 것도 끼면 소위 말하는 풀살롱 코스의 짝퉁 됩니다. 뭐 그런 거죠.
    • 현재 창원이 본가인 사람으로서 신기하다기보다 흉물스러운 곳 중 하나라고 말씀드릴 수 있죠.
      • 저도 동감입니다. 허허허;;;
    • 저렇게 수많은 노래방 간판을 볼때마다 어떻게 망하지않고 장사가될까 의문이 들곤했는데,다른 도심에서도 볼수있는 풍경인줄 알았는데 아니였나보군요.창원이 갑자기 싫어지네요.ㅎ
    • 모텔이 아니라 비즈텔이라고 불리는게 다른 지역에도 있나요? 난 저 인근 동네에 가서 처음 본것 같았거든요.
      지하 룸, 1층 호프집, 2층 노래방 엘리베이터로 3층부터 모텔로 이루어진 건물들요.
      • 사실 원조는 강남입니다만 저렇게 대놓고 나와 있진 않습(..)
    • 저 맨 위에 교회가 있었으면 완벽했을텐데 아쉽군요...
    • 창원시 상남동이죠. 자주 갑니다.
      뭐랄까 전 대체로 건물 낮은 층에 위치한 건전한 술집-_-만 다녀서 그런지 저런 모습을 인식을 잘 못하고 있어요. 저렇다는걸 알고는 있지만.
      거리에 돌아다니는 사람들도 거의 젊은이들인데, 저런 아저씨들만 다닐 듯 한 수많은 노래방은 어떻게 수요를 공급받는건지... 저기 이용객들은 숨어서 다니나? 생각했던 기억이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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