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30하고 사랑에 빠졌어요...

사실 처음부터 고려하던 차는 아니었는데

어찌어찌 하다 만나게 되었지요..

마침 사고나서 차가 딱 필요하던차에 딱 매물이 나왔고.

 

2.0 수동이었으면 더 좋을까 하는 아쉬움이 살짝 있기는 합니다만..

그래도 생각하고 운 좋게 vdc에 사이드에어백까지 딱 원하던 사양들이니

그나마 만족해야죠..

 

아무튼 타면 탈 수록 정이 들고 마음에 드네요..

새삼 느낀 것이..

고속도로를 주행하다 보면

마치 예전 동네 카트장에서 느꼈던 그런 느낌이 들어요..

아무리 속도를 올려도 차가 다 받아줄 것 같은 느낌..

누군가 예전에 시승기를 쓰면서 하체가 엔진을 이긴다는 표현을 썼는데..

 

뭐 가뜩이나 출력 약한 1.6이다 보니

어찌 보면 출력이 부족하다는 뜻도 되겠지만

그만큼 기본기에 충실하다는 뜻도 되겠죠..

 

그러고 보면 예전에 엘란트라 1.6 초기형을 탔었는데..

그 차도 그렇고 i30도 그렇고 이렇게 차가 (상대적으로) 좋은  이유가

수출형과 크게 다르지 않아서.. 라고 생각하면

조금 씁쓸한 생각도 드네요..

 

수출형 EF 소나타를 극찬하던 모 블로거도 생각나고 (내수형과는 완전 다른차라고..)

 

    • 구형 아이서른 별칭이 '현대가 실수한 차' 였던가요? ^^
    • 그러고 보면 벤치마킹해서 만든 i30도 이렇게 좋은데
      골프는 얼마나 대단할지...
      • 음... 골프 타는데요, 완전 기본형 깡통휠 골프.
        차는 묵직하고 튼튼합니다. 연비는 고만고만 하구요, 단순명료한 디자인은 개인적으로 매우 좋습니다.
        잔고장 꽤 있고 쪼끄맣고 고급차도 아니면서 유지비 좀 듭니다.
        뭔가 팬층이 존재하는 차 인 것 같긴 합니다.
        • "그럼에도 불구하고" 매력있는차겠지요?
        • 가격만 현실적으로 바뀌면 좋을텐데 아직은 많이 비싸죠.
          말 그대로 스티어링휠에 오디오 리모콘 버튼도 없는 깡통차가 3천이 넘으니..
    • 김윤아가 부르는 광고음악을 우리 아이들도 잘 따라해요. 차도 이쁜 듯. 그 이상은 아는게 없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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