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30하고 사랑에 빠졌어요...
사실 처음부터 고려하던 차는 아니었는데
어찌어찌 하다 만나게 되었지요..
마침 사고나서 차가 딱 필요하던차에 딱 매물이 나왔고.
2.0 수동이었으면 더 좋을까 하는 아쉬움이 살짝 있기는 합니다만..
그래도 생각하고 운 좋게 vdc에 사이드에어백까지 딱 원하던 사양들이니
그나마 만족해야죠..
아무튼 타면 탈 수록 정이 들고 마음에 드네요..
새삼 느낀 것이..
고속도로를 주행하다 보면
마치 예전 동네 카트장에서 느꼈던 그런 느낌이 들어요..
아무리 속도를 올려도 차가 다 받아줄 것 같은 느낌..
누군가 예전에 시승기를 쓰면서 하체가 엔진을 이긴다는 표현을 썼는데..
뭐 가뜩이나 출력 약한 1.6이다 보니
어찌 보면 출력이 부족하다는 뜻도 되겠지만
그만큼 기본기에 충실하다는 뜻도 되겠죠..
그러고 보면 예전에 엘란트라 1.6 초기형을 탔었는데..
그 차도 그렇고 i30도 그렇고 이렇게 차가 (상대적으로) 좋은 이유가
수출형과 크게 다르지 않아서.. 라고 생각하면
조금 씁쓸한 생각도 드네요..
수출형 EF 소나타를 극찬하던 모 블로거도 생각나고 (내수형과는 완전 다른차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