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왕 보시나요?

정말 모든 게 말도 안 되고 너무 뻔하고 막장인데 중독성이 쩔어서 계속 볼 수 밖에 없네요.

원래 막드라도 여주는 미화하거나 동정의 여지를 만들기 마련인데 수애가 맡은 여주는 

남친이 호빠뛰며 뒷바라지해서 유학갔다가 만난 재벌후계자 꼬셔서 남친 차버리고

그 사이에 낳은 딸도 방치했다가 죽게 하고 자기 의붓아버지 사고로 죽인 걸 대신 뒤집어 써

감옥까지 갔다온 남친을 자기 앞길 막힐까봐 살해까지 교사했음에도 일말의 후회도 없고

자기 생각만 하는  정말 동정의 여지가 없는 소시오패스이자 한국 드라마 사상 제일 뻔뻔한 여자입니다.

수애가 포커페이스 연기도 너무 잘 하고요.그리고 앞으로의 전개는 목적대로 재벌후계자랑

결혼했음에도 남편의 숨겨진 친부이자 남친으로 착각해 죽인 남친 쌍둥이 형의 여자친구의

아버지인 미래의 대통령과 또 결혼해 영부인이 된다는군요.  근데 원래는 이런 식이 아닌

뭔가 어쩔 수 없이 운명에 휩쓸리는 비련의 여인으로 그리려 하다  작가 능력이 모자라선지

같은 막장인 원작만화 때문인지 이렇게 흘러가 버린 것도 같은데 여배우 중 톱급인 수애가

이런 역을 열연한다는 것도 그렇고 이런 막나가는 여캐가 미니시리즈 주인공이라는 게 너무 재밌습니다

그리고 이 드라마 시청하는 사람들 중 꽤 많은 수가 저랑 같은 이유로 드라마를 보고 있더군요.

    • 수애가 거침없이 막나가는 게 신선하기도 하고 김성령씨 좋아해서 보고 있습니다.
      그런데 극중에서 수애가 살해교사를 한 건 아니예요. 출소한 권상우에게 적당히 겁줘서 자기 주위에 나타나지 못하게 해달라고 하는데 의붓오빠한테 맞은 권상우 쌍둥이 형이 뒤로 넘어져 사망, 사체유기, 은폐하죠.
      둘의 대화를 뒷부분만 엿들은 권상우가 살해교사로 오해한 겁니다.

      확실히 허술한 부분도 많고 특정배우의 연기가 매우 거슬리는데다 설정도 막장인데 중독성이 있어요. 흑.. 이미 알려진 원작 캐릭터, 줄거리와 다르기도 하고요.
      • 대충 쓰다보니 그렇게 됐는데 님 말이 맞고요 무엇보다 수애의 뻔뻔한 연기가 안그래도 막나가는 내용의 중독성을 배가시키는 것 같습니다.
    • '남편의 숨겨진 친부이자 남친으로 착각해 죽인 남친 쌍둥이 형의 여자친구의 아버지'
      이 부분은 몰랐네요 ㅎㅎ 그럼 유노윤호가 김성령과 고준희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난거군요. 그럼 요양원에서 죽은 분은 친부가 아니었네요. 그리고 고준희와 유노윤호가 이복남매가 되고..무지 복잡하네요...
    • 딸 죽은건 잠시 한눈팔다 그리 된거고 그리고 엄밀히 따지다면 권상우가 살인죄를 뒤집어쓴건 아니고 그냥 자신이 지은 죄의 죄값만 치룬거죠.
    • 요양원 남자가 친부 아니었어요? 그럼 김성령은 왜 수애의 협박에 굴복했을까요.
    • 검색해보니 원래 시놉은 고준희 아빠가 친부였는데 변경됐다고 하네요.;;; 제작진도 해도해도 너무 막장이라고 생각했나 봅니다.ㅎㅎ
    • 띄엄띄엄 보고 있는데 수애에게 좀 실망입니다. 제가 원래 수애 무척 좋아하는데 악녀 역할을 하기엔 좀 텅 빈 느낌의 표정이 답답하기 짝이 없어요. 진정한 사이코패스의 느낌은 텅빈 표정이다, 이게 더 개연성 있다고 하면 할 말 없지만 권상우도 그렇고 수애도 그렇도 연기가 무지하게 답답합니다.
    • 보다가 그 겨울 방영과 권상우가 어설프게 복수하는순간부터 포기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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