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설적이고 적극적인 스타일이죠. 그런데 제 생각에는 저분이 여자라서 더 부정적으로 보일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을 해 봤습니다. 우리는 관습적으로 저런 스타일의 여성을 그다지 긍정적으로 보지 않는 문화에 살고 있다고도 보이고요. 만일 저 게스트들이 남자 위주였고 특히 윤영미 아나운서가 남자였다면 오히려 빵빵 터뜨려준다는 평가를 받았을지도 모르죠.
윤영미가 나름 축을 잘 잡던데요. 라스에는 안 맞는 캐릭터지만, 세바퀴 같은 데 보면 날라다닐것 같더군요. 불편하게 느끼셨던 건 진행병이 있어서(...) 그렇게 느끼셨을 수도 있죠. 라스에 나오는 사람들은 대개 얌전히 하이에나의 먹이가 되어 주거나 합기도 손목수처럼 휘떡 역습으로 넘기는 캐릭터가 많은데 윤영미는 맞대응 캐릭터를 갖고 있으니까요. 약간 올드 스타일이죠. 이건 왕종근도 그렇지만. 뭐 이러니저러니해도 야구 팬들에겐 나름 각인되어 있는 사람이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