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낭] 가짜 비아그라의 정체

비아그라 씨알리스 판다는 스팸메일 많이 오지 않습니까?

 

이렇게 뒷거래로 팔리는 비아그라는 대부분  가짜라고 하더군요.

 

보통  '가짜약'이라는 단어에서 느껴지는 이미지는 "밀가루 덩어리 같이 약효 없는 물건"을 약이라고 속여파는 걸텐데요.

 

http://www.munhwa.com/news/view.html?no=20130221MW142205940444&w=nv

 

위 기사에 의하면,

 

"가짜 의약품의 성분을 분석한 결과 비아그라에서는 실데라필 함량이 정품(95~105%)보다 3배 이상 많은 최고 327%가 검출됐다. "

 

 

라는군요...

 

실데라필은 오자인것 같고, 아마도 실데나필(sildenafil) 일텐데, 이거 비아그라의 주성분 아니었나요?

 

기자도 기사 쓰기가 난감했던지,

 

 "이들 제품을 과다 복용했을 경우 심장마비와 두통, 홍조, 근골격통증 등 심각한 부작용이 발생할 우려가 큰 알려져 있다. "

라고 적었던데,

 

정품  비아그라도 과다복용시에는 당연히 부작용이 있는거고,

 

"정품보다 강한 약효"라는 카피 자체는 뻥은 아니었던게 되는  셈인데 이거 참.....

    • 이거 기본적으로 혈관확장 시키는 거죠?
      비아그라를 먹으면 초인적 힘을 발휘하지만 정작 발기문제는 전혀 해결되지 않는 고개숙인 40대 주인공의 히어로물이 문득 떠오르네요.
      이 짝퉁약은 일반 비아그라보다 3배의 효과를 내는 슈퍼버프고...
      • 오 이거 웃기겠는데요? 직장과 생활에서 스트레스를 받아 여자친구와의 러브러브에서도 좌절을 맛본 주인공. 약의 힘을 빌려보려 했지만 정작 그 문제는 해결되지 않고 대신에 초능력을 갖게 된걸 발견.. 정체를 숨긴 수퍼 히어로로 나서지만 매번 처방을 받기가 힘들어 중국산 짝퉁을 구했는데 짝퉁의 부작용으로 다크 사이드가 발현해서... 어쩌구 저쩌구
    • 정량보다 많이 먹으면 문제되는게 맞는데..
      그럼 1/3으로 쪼개먹으면 되잖아..
      • 앞으로 오는 스팸메일에는 저 기사가 첨부되는게 아닐지....

        "정품보다 3배 강한효과!"

        카피도 딱이네요.
    • 의사 처방 받아 먹는 비아그라보다 비싼거 아닐까요

      의료기록도 남기기 싫고 약효도 센 걸 원하는 사람을 위해 허가받은 것보다 고용량인 걸 비싸게 판매... 암튼 한번에 먹으면 위험할듯;;
    • 그리고 위에 나열한 것보다는 영화 러브 앤 드럭스에 나온 심각한 부작용이 더 우려되는데ㅎㅎㅎ
      • 응급의학과 전문의인 친구 말로는 응급실에 종종 실려온다고 하더군요.

        근데 이게 웃을 일만도 아닌것이, 몇시간 이상 발기가 지속되면 해면체가 파괴된데요.
    • 듣기론 짝퉁 비아그라 시장도 많이 죽었다고 합니다. 스그라, 누리그라, 헤라그라, 팔팔정 같은 민망스런 네이밍의 합법적 카피약이 워낙에 싼 가격으로 시장에 깔렸고 또한 무한경쟁시대로 돌입해서 일반 내과에서도 손쉽게(원활한 발기가 힘드시군요. 그럼 처방해드리죠) 처방내려 준다고 하더라구요. ㅎㅎㅎ
      • 그렇다데요. 실제로 비뇨기과보다 내과에서 처방하는 숫자가 더 많다고 합니다. 당뇨 등과 연관되는 경우도 많고, 일종의 서비스 차원에서 처방해 주는 경우도 더러 있다고 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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