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코믹스계의 양대산맥인 DC와 마블 외 중소회사에나 나온 작품 중에는 스폰과 함께 가장 성공한 케이스가 닌자거북이라더군요. 근데 캐릭터 자체가 어중간한 인간형이라 실사 영화보다는 애니메이션 쪽에 더 잘 어울린다고 생각하는데... 영상화된 작품 중에서도 3D 애니메이션이었던 TNMT(2007)가 특유의 경쾌한 액션을 가장 잘 살려줬던 것 같고요.(흥행은 썩 좋지 않았지만 주 타겟층인 아이들이 닌자거북이가 누군지조차 모르는 때 개봉한 것을 좀 참작해야죠;;) 영화 쪽은 어릴 때 재밌게 보긴 했지만 무거운 특수의상 입고 하는 거다보니 아무래도 버거운 느낌이 좀 있었죠.
그냥 말만 실사영화지 거북이들은 다 모션캡쳐한 CG 캐릭터들이고 에이프릴 & 슈레더만 진짜 인간인 반 애니메이션이 되지 않을까 예측해봅니다. 죽어가던 프랜차이즈가 부활한다니 반갑긴 한데 타겟을 어떻게 잡을까 걱정되네요. 애들을 대상으로 하자니 인지도가 신규 프랜차이즈나 다를 바 없고, 추억을 간직한 어른을 대상으로 하자니 원작 자체가 성인적인 구석이 없어 각색이 불가피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