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겨울" 짧은 감상

조인성, 송혜교, 배종옥, 김범,,, 다 좋아하는 배우들이고 노희경 작품이니까 어떨까 기대도 있었는데 1~4회까지도 집중이 잘 안되서 남들은 많이 보는거 같은데 나는 좀 별로네라고 생각했는데 5회가 의외로 마음에 들었어요. 평범한 로맨스 분위기였지만 그런 연인같은 따뜻함이 좋았을까요. 오늘 영상은 남기고 싶을만큼 유난히 아름답기도 했고.

처음에는 영상이 정말 아름답게 촬영이 되었다는 것과 송혜교가 비현실적일만큼 아름답게 보인다는 것외에는 마음에 들지 않았거든요. (송혜교도 이제는 조금 나이가 느껴지는구나했지만 나이가 들수록 더 아름다워지는군요.) 조인성을 둘러싼 분위기가 너무 어둡고 조마조마하고, 주인공이 비밀을 안고 있다든지, 협박, 쫓기는 것,,,, 궁지에 몰리는 상황이 싫어서요. 가능하면 어두운 드라마나 영화는 왠만해서 안보고 싶었어요.

오늘 접속 무비월드에서 영화버전이 나왔는데 전 드라마가 더 나은 것 같기도 하고, 영화도 왠지 보고 싶어지네요. 거의 1년간 드라마 제대로 본게 없었는데 오랜만에 마음이 가는 드라마를 보게 될 거 같아요.

그런데,,, 오늘은 보면서 마음이 역시 기울어지니까, 안볼 수가 없군요. 게시판 글로 미루어볼 때는 결국은 비극으로 끝나는 것일까요? 일단 비밀은 밝혀질 것이고. 두 사람이 불행해지는 끝을 보면서 우울하게 이 드라마를 봐야할지....오늘밤은 1회부터 다시 복습하고 게시판도 다시 읽어보려고 해요.

    • 저도 4회까진 의무감;으로 봤고(1,2회 연속 방송은 좀 힘들더라구요) 5회를 못봤는데 그래도 끝회까지 본방 사수 할 거 같아요.
      일단 뭐 나오는 배우들의 미모가 장난 아니고, 김태우님의 팬이 될 거 같고 그래서요
      원작 일드 보려고도 하고 있어요
    • 배우들 미모 보는 맛으로 봅니다; 보다 보니까..원작과 다른 캐릭터의 매력도 보여요. 물론 상당 부분 배우들의 외모 덕분이지만. 조인성의 경우 한번도 매력적이라고 생각 안했었는데 늘 외모에서 응석 과한 아이 같은 면이 보였거든요. 그게 발리에서 오히려 극대화되어 찌질한 사랑, 막무가내로 사랑을 요구하는 역을 연기하는 걸 보면서 이상한 연민을 느껴 이후엔 조인성 매력을 발견했어요. 그겨울에서도 와타베 아츠로보다는 마성적이지 않지만 오히려 먼저 사랑에 빠진 느낌으로 약해보여서 또 조인성의 엉망진창 사랑으로 발전할 것 같은 느낌..차라리 어서 비밀이 드러나 원작과 다른 방향으로 가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아직까지 재미는 별로 없어요..
    • 음 참고로 원작 일드는 나름 해피엔딩이에요 그런데 원작과 방향이 좀 다른 듯해 결말도 바뀔지 모르겠담 생각이 들더라고요 일단 악역(?) 포스가 너무 강함 -.-
    • 전 일드버전에서 조인성역과 김태우역에 깊은 감탄을 했기에 한드 버전은 외모빨로 봤어요. 그런데 1~4회까지는 제법 분위기를 잘 잡았는데...하며 확 재미있었다가 5회부터는 우리나라 드라마는 다 연애만 하냐 싶어 깼어요. 김태우역의 과거도 유치하고...볼지 안 볼지 모르겠네요.
    • 음악이 참 좋아요. 겨울을 배경으로 해서 하얀 화면도 멋지구요. 조인성 연기가 좀 과할 때가 있는데, 그냥 봅니다. 그래도 둘다 워낙 이쁜 사람들이라.전개도 흥미롭더라구요. 조인성에게 적이 너무 많아서 안됐어요.

게시판 2012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462,408 01-31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147,940 12-31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122,151 04-01
130354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10 187 12-31
130353 아바타 3를 보고 유스포 2 192 12-31
130352 [핵바낭] 올해 잉여질 결산 잡담 14 334 12-31
130351 아바타: 불 과 재 보고 왔어요 짤막 소감 6 230 12-31
130350 [영화강추] '척의 일생' 8 249 12-31
130349 흑백요리사 2 8~10회, 싱어게인 4 탑 4 결정 6 285 12-31
130348 Lacombe Lucien(1974) 7 131 12-31
130347 [관리] 25년도 보고 및 신고 관련 정보. 15 324 12-31
130346 Isiah Whitlock Jr. 1954 - 2025 R.I.P. 2 139 12-31
130345 [왓챠바낭] 우편배달부 말고 '포스트맨은 벨을 두번 울린다' 잡담입니다 12 268 12-31
130344 [넷플] 말 많고 탈 많은 '대홍수' 드디어 봤습니다 14 454 12-30
130343 [반말주의] 다들 올해 고생 많았어!! 새해 모두 건강하고 복 터지길 바래!! 12 186 1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