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기름 튀김요리

드셔보신 분 계신가요?


전 예전에 잘 기억이 안나는 일본요리만화(아마도 맛의 달인?)에서 한 에피소드로 참기름으로 튀긴 튀김이 나왔을 적에


그 맛이 몹시 궁금했었는데, 여전히 그 궁금증이 잊혀지지 않고 남아있어서 글로 올려봅니다.


콩기름이나, 올리브유 카놀라유 등으로 튀긴 튀김은 먹어보았는데(명절 선물세트로 쌓여 있다보니...)


참기름은 그 쓰임새가 비빔밥의 추임새? 정도로만 알아와서


참기름으로 튀기다니!의 문화컬쳐가 있네요.


상상해보기로 참기름 고유의 향이 꽤 강하니까 오히려 재료의 맛이 지워지지 않을까 싶은 생각도 들고...


일단 맨날 아껴먹는 기름이라서 그런지 튀기기로 쓸 정도로 많은 참기름이 사용된다는 것에도 그런 낭비라니! 라는 아까운 마음도 들고...


이런건 제가 직접 해보면 답을 알겠지만은.... 


혹시 드셔보신 분 계신가요?


참고로 흐릿한 기억에는 그 만화 에피소드에서 들기름보다는 참기름이 최고! 라는 의견이 있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참기름보다는 들기름이 더 향이 강하고 귀한 거라고 생각했는데 아니었던 걸까요?

    • 참기름의 끓는점이 낮지 않나요?

      전 튀김은 아니고 식용유가 떨어져 참기름으로 핫케익 구운적 있는데 맛이 별로더군요
    • 튀김용으로 사용하기에 참기름이나 들기름은 느무 비싸지 않을까요? 저도 궁금하네요.
    • 향때문이 아니라 끓는 온도가 현격하게 달라서 튀김을 하기 어려운 거 아닐까요? 저는 요리에 전혀 조예가 없습니다만 참기름으로 튀김 만들기 어렵단 얘기는 들어봤어요.
    • 발연점이 낮아서 참기름은 튀김 하는 데 매우 적합하지 않다고 알고 있어요.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유도 마찬가지구요. (비*큐 이놈들)
    • 튀김유에다 약간 첨가하는 방식이라면 참기름 풍미를 낼 수는 있겠네요.
    • 향도 너무 세고 발연점도 그렇죠. 비비큐는 뭐 그쪽 주장으론 특수 가공인가 뭔가 한 올리브유라더군요. 참기름 냄새가 꼭 필요하다면 비비큐식 특수가공이 가능하지 않을까요 ㅡㅡa
      • 아 그리고 들기름이 좀 더 싸요.
    • 정확하지는 않지만 일본식 참기름은 한국식 참기름과는 다르다고 들었어요. 한국식 참기름은 깨를 볶아서 짜는 것에 비해서 일본식은 볶지 않고 짜는 것이라 향도 훨씬 약하고 발연점도 다르다고 들었거든요. 잘 아시는 분 계시면 명쾌한 답변 부탁드립니다. 저도 궁금해요.
      • 저도 (정확치는 않지만) 이런 정보를 들은 적이 있습니다.
    • 중국요리문화의 영향을 꽤 받는 곳에 살고 있는데, 이곳 마트에 가면 몇 리터짜리 대용량의 참기름을 쉽게 살 수 있습니다. 우리처럼 양념에 조금 추가해서 향만 내는 용도가 아닌 건 쉽게 알 수 있죠. 우리나라는 깨를 볶아서 짜기 때문에 향도 진하고 색도 진하고 발연점도 낮지만 튀김용 참기름은 보통 생깨를 짜서 색도 연하고 향도 약합니다. 좀 더 싼 제품들은 참기름:콩기름을 7:3 혹은 그 이하의 비율로 섞어 나오기도 하고요.
      • 그러니까 그 참기름이 그 참기름이 아닌 거군요. 참기름을 짜는 방식의 차이에 따라 요리의 쓰임새에 차이가 있군요.
    • 들기름은 참기름에 비하면 꽤 쌉니다.
      세배에서 네배까지 차이가 납니다.
      저도 개인적으로 이 차이가 궁금합니다.
      재배량도 참깨가 더 많은데 가격은 심하게 차이가나니...

      국민학교 졸업생이라면 겪은분들도 있으실텐데
      심지어 왁스대신 들기름으로 교실 나무 바닥에 광을 내기도 했습니다.
      • 참깨와 들깨 직접 재배해보시면 가격차이가 왜 나는지 참깨 재배량이 왜 많은지 알게되죠 ^^
    • 그런데, 다들 들기름이 참기름에 비해서 저렴하다고 하시는데, 저희집은 이상하게 들기름을 참기름보다 귀하게 먹어와서 비싼 줄 알았어요. 사실, 정확한 가격은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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