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조직에 들어오고 싶냐? 그럼 공부 열심히 해라..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302261512091&code=940202


조직원을 대학에 입학시켜

'총학생회장당선 - 총학생회장악 - 공금횡령 - 졸업후 정계진출'이란 원대한 플랜을 세워

무려 18명의 학생회장을 배출해낸 조폭조직이 검거되었네요.


조폭세계도 창의력이 중요한 세상...


몇년전 지역 어느 대학 총학생회장에 대한 살벌한 소문을 들었는데

(지저분한유흥, 고가의 스포츠카, 공금유용, 여학우강간, 임신-중절, 폭행, 폭행사주 등이 이어진) 

아무리 지방 2년제라고 해도 '대학생'씩이나 되는 애가 

그것도 총학회장이 그렇게 막장스럽게 생활하는 게 말이 되냐..며 뻥으로 흘려들었는데

혹시나 싶군요.



+


http://www.segye.com/Articles/News/Society/Article.asp?aid=20130226023668&ctg1=10&ctg2=&subctg1=10&subctg2=&cid=0101081000000&OutUrl=naver


고시텔에서 혼자 살던 남성이 사망 일주일 후에야 악취 때문에 발견되었다는 기사..

잊을만 하면 이런 기사 하나씩 보게 되는데...

평생솔로로 죽을 건 이제 슬슬 각오하고 살고 있지만

그래도 저런 죽음은 싫군요...

나이가 들면 룸메이트라도 구해야 할까봐요.


그런데 저 나이에 룸메이트 구하기가 쉽진 않겠죠..

열심히 벌어서 내 집 마련하고 방이라도 세를 놔야하려나..

    • 무간도에서 고작 경찰 끄나풀이나 만들고자 했던 한침의 계획에 비하면 정말 원대한 계획이군요.
    • 1. 한국에서 조폭이 정계까지 대놓고 기어올라오게 두진 않을 것 같아요. 너무 기어오르면 목을 칠 듯. 하지만 조폭질을 하다보면 선을 넘지 않을 수 없게 되겠죠.

      2. 정기적으로 방문해서 점검하는 서비스가 발달할지도 모르겠네요. 물론 거기서도 탈락되는 소외자들이 있겠지만요.
    • 한국은 하숙은 해도 하우스메이트 개념은 잘 없는것 같아요. 아파트 같은데 거실 부엌만 공유하고 각방쓰는거 괜찮아 보이는데... 방음이 문젠가
    • 조폭이 키운 정치인 하니 이케가미 료이치의 만화책 '생츄어리'생각나네요.
      물론 이건 개념이 다르지만요.
      10대후반인가, 20대초반인가의 젊은이 둘이서, 한명은 빛의 세계의 왕(정치인-수상테크), 한명은 어둠 세계의 왕(야쿠자 오야붕)이 되기로 약속해서 이뤄나가는 만화죠. 거기서 아무래도 정치인보다 테크트리를 빨리 탄 야쿠쟈가 정치인을 많이 도와주죠.ㅎ


      한 이십년후에는 독거노인 비상 연락망 생길거 같아요.
      정부 단체 같은데서 일주일에 한번씩은 연락해서 연락 안되면 집에 찾아가보는...(지금도 있을법한 서비스네요.)
      • 어느 지자체인가 동사무소에 등록하면 정기적으로 확인한다는 뉴스를 본것 같아요..
      • 동네 이장님이나 야쿠르트 아줌마가 독거노인 확인 루트가 될까요.
        일본에서는 가스, 수도사용량을 체크해서 갑자기 줄어들면 확인하는 식으로 독거노인의 안부를 챙긴다더군요.
    • 이석기, 김재연 사건 때는 NL들이 학교 학생회를 통해서 활동자금을 마련한다는 말이 있었는데,
      학생회라는 게 돈도 나오고 정계 진출할 수 있는 발판도 되고 그런 곳이군요.
    • 요즘도 학생회가 정계로 가는 발판이 되나요? 예전 민주화투쟁에 대학생들이 한 몫 하던 시절에는 총학생회장들이 나중에 국회의원까지 되는 경우가 많았지만 요즘은 총학생회장 경력을 선거하면서 내세우는 걸 별로 본 적이 없어서 말이죠. 이른바 386이 확 뜰 때는 모 대학 총학생회장 출신이라는 타이틀을 단 사람들이 참 많았던 기억이 나네요.
      • 고등학교 학생회장 손수조도 경력으로 삼는걸요.

게시판 2012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462,404 01-31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147,938 12-31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122,148 04-01
130354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10 185 12-31
130353 아바타 3를 보고 유스포 2 190 12-31
130352 [핵바낭] 올해 잉여질 결산 잡담 14 331 12-31
130351 아바타: 불 과 재 보고 왔어요 짤막 소감 6 226 12-31
130350 [영화강추] '척의 일생' 8 248 12-31
130349 흑백요리사 2 8~10회, 싱어게인 4 탑 4 결정 6 284 12-31
130348 Lacombe Lucien(1974) 7 130 12-31
130347 [관리] 25년도 보고 및 신고 관련 정보. 15 323 12-31
130346 Isiah Whitlock Jr. 1954 - 2025 R.I.P. 2 137 12-31
130345 [왓챠바낭] 우편배달부 말고 '포스트맨은 벨을 두번 울린다' 잡담입니다 12 266 12-31
130344 [넷플] 말 많고 탈 많은 '대홍수' 드디어 봤습니다 14 453 12-30
130343 [반말주의] 다들 올해 고생 많았어!! 새해 모두 건강하고 복 터지길 바래!! 12 185 1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