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 인간관계에 친구관계가 아닌 보스-딱가리 같은 종속관계가 훨씬 더 많은가요. 그런 경향을 보이는 그룹도 있지만, 대부분은 그냥 투닥투닥거리면서 꿍짝맞는 애들끼리 붙어다니는것 아니었나요. 고등학교 친구들 지금까지도 만나는데 이런류의 스트레스를 받았다는 애들은 거의 보지 못했습니다. 아, 친한놈이 성적 좋으면 배아픈경우도 있긴해요. 거기서 좀 더 심도있는 짜증이 일어날때도 있겠죠. 하지만 그게 전부냐면, 또 아니거든요.
"성적경쟁;친구가 아닌 라이벌일뿐"...이런건 일종에 어른들의 판타지 아닌가 싶습니다. 물론 그렇게 생각하는 학생들도 있겠지만, 그게 '고교시절 친구'라는 것을 설명할만큼 흔하고 깊이있는 일인지는 제 기억에 없네요.
배틀료얄입니다. 항상 같이 더불어 사는 사회, 국가가 사회가 학교가 다 하는데 한명만 빠지면 빨갱이라고 욕하면 전체주의를 지향하면서 한편에서는 저렇게 철저하게 이기주의를 부추깁니다. 우정도 가족도 필요없다 네가 살기 위해서는 밟고 서야 한다고 은연중에 가리키죠. 저렇게 커서 대학생되고 회사원 되면 역시 본인만 생각하고 남 잘되는 꼴을 못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