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대체 무상 보육 정책 전에는 어린이집이 얼마를 받았었나요?
지자체가 돈이 있네 없네 하면서 불안불안하긴 합니다만... 어쨌건 보육비 보조가 많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작년에는 어린이집에 보내면 어린이집 비용을 지원해서 무상보육을 한다고 했는데, 그럼 안보내고 집에서 키우는 사람은 아무 것도 없냐? 는 항의를 받았죠. 그래서 그런지 올해부터는 집에서 키우면 10만원 정도 나옵니다.
근데 어린이집이 무상이라고 하는데... 이게 도대체 무슨 의미에서 무상인건지? 얘기를 들어보니 보육비를 특정 카드로 긁으면 그 비용은 국가에서 내주긴 합니다. 근데 그 외에 특별활동비, 등하교 버스비를 별도로 내야 함은 물론이요... 생일잔치 등 행사를 해야한다고 행사비도 걷어가고.. 심지어 애들이 쓸 두루말이 휴지도 한 박스 씩 내야 한다고 하더군요. 이러다보니 학부모가 직접 내야 하는 비용이 없기는 커녕 적지도 않아요. 이러다간 애 화장실 자주 간다고 수도요금 별도로 내라고 하겠어요. 이게 원래 기존에 학부모가 내던 어린이집 비용인데 그 중에 일부만 국가에서 가져가준 건가요? 아니면 기존에 받던 비용을 국가가 다 커버했더니 어린이집이 아싸 좋구나 하며 다른 비용을 더 만들어내서 뜯어가고 있는 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