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카프리오의 오스카 흑역사 ^^

다음주에 디카프리오가 한국에 처음온다죠

우리나라나 디카프리오나 둘다 좋은 경험 많이 했으면 하네요

 

그러다 문득 이배우가 오스카랑 참 인연이 없다는걸 느꼈어요

아마 잘하면 내년에도 오스카 운운될텐데

한번 확인해보죠

 

 

1.93년 길버트 그레이프

 

먼저 이배우가 오스카에 등장한건

93년 길버트 그레이프였습니다

 

여기서 조니뎁의 저능아 동생으로

나와 조연상 후보에 오르면서 천재소년 소리를 들었죠

수상은 도망자의 토미리존스가 했구요

 

2.97년 타이타닉

 

그후 몇몇 영화에 나오다가 로미오와 줄리엣 타이타닉으로

그야말로 슈퍼스타가 되었죠

 

타이타닉으로 골든글로브 후보에는 올랐지만

오스카 후보는 탈락했죠

아마 그때 수많은 여성팬들이 분개한걸로 알아요

 

3.02년 캐치미이프유캔,갱스오브뉴욕

 

이후 방황과 재충전을 갖던 이분은

스필버그의 캐치미이프유캔과

스콜세지의 갱스오브뉴욕으로 동시에 컴백했는데

 

캐치미이프유캔으로

골든글로브 후보에는 올랐지만 오스카는 실패했구

갱스오브뉴욕은

다니엘데이루이스가 더 호평을 받았죠

 

4.04년 에비에이터

그리고 또 2년후 2번째 스콜세지 영화 출연작인

에비에이터로 드디어 골든글로브를 받으며

가장 유력한 수상 배우였으나

 

뮤지컬 부분에 수상자인 제이미폭스에게

밀려 수상은 실패했죠

 

5.06년 디파티드, 블러드다이아몬드

 

또 2년후 3번째 스콜세지 출연작

디파티드로 골든글로브 후보에 올랐고

 

같은해 블러드다이아몬드로

골든글로브와 오스카에 동시에 올랐죠

하지만 역시 수상 실패

 

6.08년  레볼루셔너리 로드

11년만에 케이트윈슬렛과 동시 출연하여

골든글로브에는 올랐지만

오스카 지명은 실패했고

 

같이 출연했던 케이트윈슬렛이 그해

오스카를 받는걸 지켜볼수 밖에 없었죠

 

7.11년 제이 에드가

클린트이스트우드 감독에 나오미왓츠가 조연으로

나오는 이영화로 드디어 오스카를 받나 했지만

 

영화가 예상외로 혹평을 받으면서

오스카 후보 지명에도 실패했죠

골든글로브는 후보에 올랐지만

 

8.12년 장고 분노의 추적자

아마 올해 오스카에 가장 유력했던

조연 후보였지 않았나 싶네요

 

영화 사진도 멋있었고 악역으로

나온다는 그의 역할은 진짜 멋있어보였죠

 

하지만 개봉하고 나온 호평은

같이 나왔던 크리스토퍼 발츠였고

결국 이분이 오스카를 2번이나 받는걸

볼수 밖에 없었죠

 

 

 

 

자 이상 주절 주절 이분의

오스카 흑역사를 돌아봤네여

 

뭐 이보다 더한 배우도 많겠지만

매번 이런 결과가 나오니 좀 불쌍해져서 적어봅니다

 

내년에도 위대한 캐츠비와 스콜세지 영화로

도전할 가능성이 많아보이는데요

 

진짜 이번에는 분위기 잘타서

수상하는 모습을 보고 싶네요

 

 

 

 

 

 

 

 

    • 앞으로 한동안은 어렵지 않을까요. 일단 누군가가 개츠비 역으로 남우주연상을 받는다는 건 상상하기 어려워요.
      • 오홋 듀나님이 댓글 달아주실줄은 몰랐는데......

        여튼 이분 연기에 대한 평가가 미국내에 높지는 않은거 같아요 ^^
    • 레오가 오스카를 받아 버린다면 왠지 서운할 것 같아요.(안 믿기겠지만 팬이에요 안티 아니에요. 근데 왜 이러는 걸까요ㅋ)
      • 님같은 분을 위해서 할아버지때 받는게 가장 좋겠네요 ^^
      • 괴롭히고 싶군요(이거였던가..)
      • 저때가 11년 제이 에드가 골든글로브때인거 같네요
      • 이 짤은 볼 때마다 안쓰럽다..
    • 전 에이미 아담스가 참 많이 물먹었다고 생각.
      • 에이미 아담스는 그래도 후보에는 자주 올라서 언젠가는 받을거 같아요
    • 제게 디카프리오는 [열심히는 하는데 카리스마 같은 게 2프로 부족한 느낌]이라서.. 그런데 연기로 상이나 칭찬을 그다지 못 받는 거 같은데도 모든 내로라하는 감독들의 야심작에 줄줄이 꼬박꼬박 캐스팅 되는 게, 필모그라피와 수상경력의 미스매치가 참 신기해서ㅋㅋ 좀 찾아본 적이 있었어요;

      그때 읽은 흥미로운 글 중 하나가, 영화제작자들은 디카프리오에게서, 정말 위대하고 엄청난 배우가 될 수 있는 무엇인가를 본다는 거였어요. 그런데 그 포텐이 매번 나올듯 말듯 하며 제대로 빵 터진적이 없어서ㅋ 뭔가 더 감질나고 구미가 땡기는 배우라는 추측이었어요 ㅋㅋ 나의 작품을 통해 이 배우의 숨겨진 위대함을 이끌어내 폭발시키고 싶은 마음이라고요.
      • 재미있고 공감 가는 이야기예요. 그런데 그 빵 터지지 않는 포텐의 안타깝고 아슬아슬한 경계가 이 사람의 매력 같아요. 다니엘 데이 루이스처럼 연기하는 리오 디카프리오라면 지금만큼 호기심을 갖고 보지 않을 것 같거든요. 그래도 오스카는 받았으면 좋겠어요. 살짝 뭉클해하거나 우쭐해하는 걸, 눈으로 확인 못 해도 상상만으로도 즐거우니까요.
    • 이 분야의 대선배 톰 크루즈가 있잖습니까. 둘이 띠동갑이니 레오가 톰을 뛰어 넘기는 힘들어 보이는군요(...)
      • 이 분야의 대선배라니ㅎㅎㅎ 적절하고 재밌는 표현이에요. 감동님글보고 저도 톰크루즈가 떠올랐는데, 둘의 공통점은 지나치게(?) 뛰어난 외모일까요? 톰아저씨는 지금까지도 그렇지만... 레오는...음... 물론 여전히 미남이긴 하지만 예전의 그 눈부신 미모는 아닌데 말이에요.
      • 탐크루즈는 그동안 3번 후보에 올랐고 그거 말고는 아슬아슬하게 후보에 못오른적이 없었던거 같아요
        • 오스카에 후보로 올랐던 7월4일생, 제리 맥과이어, 매그놀리아는 모두 골든글로브에서 수상했고, 그 외에도 마이너리티 리포트, 라스트 사무라이, 리스키 비즈니스, 콜레트럴 등으로 여러 시상식 후보로 올랐었죠.

          전 레인맨 때 조연상 후보에 올랐다면 같은 필모로도 미남의 저주가 아닌 연기파 배우로 대접받는 길을 걸었으리라 생각합니다.
    • 사실 그렇게 치면 알 파치노도 오스카에 여덟 번인가 올라서 딱 한 번밖에 못 탔는걸요.
      유독 이 사람만 운이 안 좋은 것 같지는 않아요. 전 오히려 알 파치노가 안타깝지, 이 사람은 못 탈만 하니까 못 탔다는 생각이...

      저...저도 솔직히 이왕 이렇게 된 김에 그냥 공로상 탈 때까지 쭉 활동하고 아무 것도 못 탔으면 합니다. (?!?!?) 안티는 아니어요!
      • 알 파치노는 갓파더, 갓파더2, 서피코, 개 같은 날의 오후, 글렌게리 글렌로스, 딕 트레이시, 용감한 변호사 이렇게 후보에 올랐는데 다 늙어서 여인의 향기로 처음 탔어요. 물론 조연 후보도 섞여 있지만. 전 이거야말로 진짜 아깝고 안타깝고 이상한 흑역사 같아요. 이 분이 이렇게 힘겨웠는데 디카프리오는... 좀 더 고통을 겪... (안티 아닌 거 맞는건가 스스로도 의심...)
    • "캐치 미 이프 유 캔"과 "애비에이터"연기는 인상적이고 좋았어요. 오스카상을 받을 정도인지는 모르겠네요. 그 이후에는 이 사람 나오는 영화를 안봐서 모르겠는데 오스카를 못받아서 안타깝다는 생각은 저도 별로.
    • 토탈 이클립스나 길버트 그레이프에서 참 좋았는데.. 그외엔 잘 모르겠구요. 저에겐 그저 꽃소년이었죠.지금은 성격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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