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낭] 살이.. 금방 찌네요.

작은 체격에 먹어도 먹어도 살이 안찌는 체질이었지만, 아니 그런 줄로만 알고 있었는데

그게 아니었나봐요. 몸은 정직합니다.

나이 들고 사무실에서 앉아만 있는데다

아침에는 맥모닝 저녁에는 라면의 메뉴를 한 일주일 시전하고 나니 


생전 안접히던 뱃살이 접히네요.. 그것도 두 겹으로..이럴수가.........

아무리 살이 쪄도 엉덩이 배 허벅지에 조금 붙었네, 애개개, 이제 관리좀 해야겠다 오호호 정도였는데..

방금 컴퓨터 앞에 앉으니 이렇게 접히네요. 

아니 사실 그 전에도 뱃살은 있었지만 이렇게 정확히 두 겹으로 접히지는 않았어요.


이건 살의 문제도 있지만 나이듬을 온 몸으로 실감하는 계기(?)가 되기도 하는거 같아요.

순식간에 이렇게 변하다니. 무섭네요.


저 처럼 작은 몸이지만 온 몸이 말랑한 우리 엄마를 보며

엄마는 어느 새 이렇게 살이 쪘어 하고 물어봤었던 적도 있는데 이게 이렇게 순간적으로 확 오는거군요.


이 기회에 라면과 밀가루 종류를 좀 끊을까봐요. 요즘 페이스트리 종류도 너무 많이 먹었는데 그것도 영향이 있는거 같고.

생전 운동이라고는 모르고 살았는데 억지로라도 걷거나 뛰어야겠어요.. 

술도 이제 조금만..ㅠㅠ 


안그래도 요즘 자신감이 너무 떨어졌는데 살찐것까지 두 눈으로 확인하니 너무 우울하네요..ㅠㅠ

    • 파파존스 주문하려고 번호 누르고 있었는데......
    • 아침과 저녁이 화낼 듯 하군요.

      "입에 들어가면 똑같거늘, 우리만 책임이 있단 말인가?"
    • 한창 다이어트 할때 보면 식후 하드 하나 먹고 안먹고도 몸무게에 영향을 미치더라구요.
      • 아무리 그래도 하드 하나가 몇십그램 안할텐데 질량보존법칙까지 무시하면서 살이 찔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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