잭 더 자이언트 킬러(스포)
소국과 소국의 전쟁? 자이언트 킬러들이 인간을 못 잡아먹어서 안달이 난 모습은 스머프의 가가멜이 연상됩니다.
가가멜 같은 자이언트 킬러 수십명(수백명이 아닌)이 스머프빌리지같은 소국에 살고 있는 인간 세계에 침투한듯한 모습.
전반부 멜로드라마 구성이나 설정은 디즈니판 알라딘이 연상되고 왕관이 나오는 부분부턴 영락없는 반지의 제왕.
제작사가 뉴라인시네마군요. 내용은 헐렁한 편이지만 저는 만족스럽게 봤습니다.
지루한 줄 모르고 봤어요. 3D로 봤는데 3D효과도 좋습니다. 보통 3D는 보다보면 눈이 적응돼서 후반부엔 효과가 잘 느껴지지 않을 때가 많은데
이 작품은 끝날때까지 입체효과가 지속되더군요.
후반부로 갈수록 반지의 제왕 삘이 나게 전개가 되서 아류작으로 인식했는데 결말 처리가 마음에 들었어요.
속편에 대한 무리한 욕심을 부리지 않고 2시간짜리 영화에 전부 압축시켜 완결했습니다.
허술한 구성도 마지막 박물관 장면을 보고 나면 동화나 전설, 민담의 힘에 가려져 너그럽게 보게 되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