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와 함께 꾸민 25년된 17평 낡은 아파트

결혼 5년차 부부이지만 아무것도 없이 시작한 결혼생활이라 아직 집장만은 엄두도 못내고 있는 부부입니다. 신혼집을 양주 시골에서 시작하여 5년만에 직장에서 가까운 광명시의 낡은 전세 주공아파트로 이사를 왔습니다.


아내나 저나 물질적인 풍요로움이 행복한 삶의 절대적인 조건이 아니라고 믿고 살고 있기는 합니다만 결혼 5년차에 5살짜리 아들을 데리고 살면서 방한칸 제대로 없는 집을 구하러 부동산을 전전하다보니 사실 힘이좀 빠지긴 하더군요.


조건에 맞는 집을 어렵게 구했지만 25년 이상된 아파트의 생래적 누추함은 정말 견디기 힘들더군요.


그래서 아내와 둘이 뜯어고쳐 살아보기로 하고 고치고 칠하기를 3달여 드뎌 공개할만한 수준의 비주얼이 되어 이렇게 듀게님들께 자랑합니다^^


샤방샤방한 고급아파트 사시는 분들은 이게 뭐 자랑거리냐 하시겠지만 내가 사는집을 내손으로 고쳐가고 점점살만하게 변해가는 우리의 공간을 확인하는 것에는 아마도 그런 분들은 모르는 즐거움이 있을거라고 확신합니다.


이건 와이프 블로그주소 blog.naver.com/euny563


웹디자인하는 아내가 집 사진을 편집하여 그림파일로 만들었어요^^

    • 그림이 안 보여요. 하지만 좋은 집일 것 같습니다.
      • 감사합니다 이제 보일라나요;; 보시고 실망하심안되는데 ㅋ
    • 저도 페인트칠 직접해 봤어요
      • 네 저도 붓털이 다빠지도록 칠했죠 ㅎㅎ 두번은 하기싫을듯
    • 네이버는 외부 링크 지원이 안 될 겁니다.
      주소 따서 따로 보니까 보이긴 하네요. 이렇게까지 하느라 정말 고생하셨겠어요!! 대단합니다.
      • 그렇군요;;; 티스토리로 다시올려봤어요. 감사합니다 ㅠㅠ
    • 정말 고생하셨어요. 아빠랑 둘이서 앞뒤베란다 페인트칠만 해도 하루종일 걸리던 걸 생각하니 이거 다 하느라 두분 얼마나 애쓰셨을지 눈에 선하네요.
    • 대단하십니다!!! 멋져요~
    • 저 소파는 어디에서 사신 건가요?
      • 소파는 가리모쿠라는 일본 브랜드에요. 저는 잘모르고 와이프가 골라서 산거긴한데 이케아 가구가 너무 가볍다 생각드시면 가리모쿠가 괜찮은듯 해요
    • 아 감탄했습니다. 멋지네요!!
    • 오오... 멋집니다. 17평이 결코 좁지 않군요. 그리고 저 선반 위에 있는 레고들에 무척 눈이 가네요...+_+
      • 아들녀석과 공유하는 취미입니다 ㅎ 장난감은 역시 레고. 인테리어 소품으로 사용해도 쓸만해요
    • 집 정말정말 예뻐요. 처음엔 글 안 읽고 사진만 보고 어디 잡지에 나오는 인테리어 사진인줄 알았어요. 대단하시네요.
    • 우와 진짜 진짜 멋져요! 부엌보고 감탄하고 침실과 거실보고 또 한번 감탄했어요!
      • 인생까지는 잘모르겠고 집은 정말 꾸미기 나름이죠^^
    • 잘 봤어요~ ^^ 정성을 정말 많이 들이셨네요. 저도 조만간 이사를 가는데, 참고가 많이 됐어요. ^^
      질문이 한 가지 있는데, 식탁의자로 쓰시는 하얀 의자 괜찮은가요? 밥상을 벗어나서 식탁생활 하려고 하는데, 식탁으로 쓸만한 테이블은 구했지만 의자가 좀 문제라서요. 비싸지 않은 걸로 네 개 맞추려고 하거든요.
      • 이뻐서 쓸만한데 앉으면 약간 몸이 뒤로 가는 느낌이 있어서 식탁의자로는 약간 안 좋은듯해요
        • 그렇군요. 저도 뒤로 기울어지는 의자는 좀 싫어해서요. 정보 감사합니다. ^^
    • 와와와 박수!!! 정말 멋집니다. 수고 많이 하셨어요. 3개월만에 임팩트있게 저 모든 걸 하신 것도 정말 대단하십니다. 냉장고 뒤편의 수납공간도 직접 짜신 건가요?
      • 짰다고 하면 거창하고요; 나무사다가 꺽쇠와 평철 등등으로 제작한거긴합니다 저런거 사려고 하면 너무 비싸기때문이기도 하지만 작은집에 딱맞는 크기로 맞춰넣으려다보니 직접 만들게 되네요 ㅎ
    • 여행지 팜플렛으로 액자만든게 굉장히 인상적이네요. 부러워요.
      • 신혼여행은 파리에서9일 로마에서하루 지내고 왔어요 남은건 사진몇장이랑 저거밖에 없네요 ㅎ
    • 정말 고생하셨네요 제가 다 눙물이.. 저도 똑!같은 구조에 살아요.

      처음 들어왔을 때 연두색 벽지에 충격 먹고 흰색, 민트색으로 다 칠했어요. 저거 하는데도 완전 고생했는데.. 정말 대단하세요.
      • 역시 해보신분들은 고생에 공감하시는군요 ㅎㅎ 고생한 보람찾아보려고 듀게에 올려봤어요^^ 근데 진짜 구조비슷하네요
    • 돈으로 결코 살 수 없는 '감각'을 갖고 계시네요!
      부러워요 진심으로요.
      정말로 멋이 있는 공간이에요.
    • 감각이 뚝뚝 묻어나요!!! 평수가 중요한 게 아니고 그곳에 사는 사람이 중요함을 다시금 느껴요 저도 언젠간..^^

      사진 잘봤어요~~
    • 와, 정말. 감각있으세요. 그리고 두 분이 뚝딱뚝딱 마음 맞춰 살림 가꾸어 나가시는 모습이 무척 부럽고 보기좋네요. 전 아직 미혼이고 제 집도 없지만 왠지 힘이 나는 글이에요. 행복하세요.
    • 대단한데요!!! 곳곳이 어쩌면 저렇게 아름다울까요?? 모든 걸 직접 만들고 꾸미신 재주와 미적 감각에 뭐 사진도 잘 찍으셨고 편집도 좋고 글솜씨까지..굉장한 능력자 부부시네요!! 부럽습니다!!!!
      • 저는 뭐 와이프가 시키면 노동력만 제공하는 수준이라 능력자는 와이프죠뭐 ㅎ 감사합니다.
    • 부러운데요 집이 좋아서라기 보다 부러운 생각이 먼저 드네요.
    • 정말 멋집니다. 행복하세요
    • ..

      • 형광등은 안쓰고요 무조건 백열(전구색) 볼전구써요. 동네 슈퍼나 마트엔 없는 경우도 있더라고요
    • 와우!!! 이렇게 손맛 나는 (집)인테리어가 진정 작품인거 같아요. 감각과 지혜와 정성이 물씬 베어 나오네요.
      • 감사합니다~ 업체불러서 하면 뭐 이것보다야 안이쁘겠냐만은 같이 만든집이라 애착이가는거죠뭐 ㅎ
    • 집의 크기를 떠나서 밝고 행복해 보여요 ㅎㅎ
    • 대단하시네요! 이걸 직접 손으로 다 하셨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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