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사 다 보거든요. 예전엔 출발..이 정말 차별화되게 재밌었어요. 일단 날짜도 하루 다르고 어차피 홍보용으로 뿌린 영상이라도 편집도 좀 다르게 가고 대본이 참 재미졌죠.
근데 요즘은 대본의 센스도 사라지고 마지막에 하는 코너도 이상하고("그땐그랬지" ) 전반적으로 엉성해진 거 같아요.
반면 kbs는 영화귀감이 좋고 sbs는 이동진 평론가가 중심을 잡아줘서 후짐이 많이 완화된듯..
이 얘길 남편에게 했더니 지금 mbc가 뭔들 제대로 하냐며 작가랑 피디 다 잘려서 그럴거라고.
그런건가요?
그리고 제가 다른 프로그램을 안봐서 잘모르는데 다른 프로도 전반적으로 질이 하락했나요?
뉴스에서 자막에 할아버지라고 나간 건 봤어요.
출발비디오여행 작가들이 다 잘리긴요. 제가 아는 분(한 분 뿐이지만)은 계속 작업 하시던데. 출발 비디오 여행이란 게 정말 오랫동안 해오던 프로그램이라 그냥 그런가보다... 하면서 보긴 하는데, 언제더라... 1000회 특집인가? 그 때 보니 정말 편집과 잡다구리한 영화에 능통한 작가들과 등등 뛰어난 장인들이 만들고 있는 거구나를 느꼈었습니다. 한 번 그렇게 보이고 나니, 그 이후로는 좀 더 좋게 보이기도 하고요.
이동진이 나오는 건 가끔 배경음악처럼 보기도 하는데, 역시 사람에 대한 호감도가 크게 좌우하겠죠. 전 이동진과 김태훈이 싫어서인지 그 코너도 그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