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랑질.

그만둔 학원의 고1짜리 꼬맹이들이

 

그동안 베풀어주신 거 감사하다고 자기들이 돈모아 고기부페도 사주고 노래방서 스승의 은혜도 불러주고(아 이 상황에서 어떤 리액션을 해야 할지 정말 많이 고민했습니다만 답이 없었습니다.-_-;)

정체 불명, 의미 불명의 초 1개가 꽂혀 있는 케잌도 주었어요.

 

사법시험 붙어서 법률가 됐으면 뭐..억울한 피고인을 구해내고 결초보은의 혈서라도 받았을지도 모르겠지만(^^;)

 

지금 이 순간은 이 길을 택한게 너무 기쁘고 좋네요. 적성에도 맞고.

 

뭐 이녀석들은 한달이나 두달에 한번쯤은 꽃구경이든 뭐든 명분을 만들어서 챙겨주고 싶습니다.

 

저도 드라마(그것도 요즘은 일본 드라마정도나....)에 나오는, 나이 60먹고 제자들이 환갑잔치 해주는 거 받아볼랍니다.

 

으헹힝.

 

 

    • 좋으시겠어요~ 전 학생한명이 제 생일이라고 정성스레 만들어준 작품을 받으면서, 꾸짖고 말았답니다..ㅠㅠ
      지금생각하면 너무 미안해요. 제 마음 씀씀이 부족인가봐요. 나떄문에 공부안하고 그런걸 만들었다고 생각하니 그만 잔소리가 ㅠㅠ
    • 스승과 제자 자랑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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