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이 봐요] 단편 영화 - 라라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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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네이버에서 제공하는 단편 영화를 보며 그 줄거리를 스포일러 게시판에 정리하고 있는데 이 영화가 제 감정을 흔들어대서 혼자만 보기 서운해서 메인 게시판에도 올려요. 네이버 단편 영화는 약 3개월간 공개되고 이후에 닫히는데 따로 결제해서 볼 수 있거나 그런게 아니라서 줄거리를 정리해보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줄거리 정리가 최신 업로드 단편 영화를 따라오게 되면 메인 게시판에 새 영화가 올라올 때마다 함께 보기 게시글을 올리지 않을까 합니다.
- 아래는 영화 내용이 있어요
이 영화를 보며 제가 느낀 감정은 영화의 내용과는 그다지 관계가 없는 어떤 그 아우라 같은 거라 설명을 할 수가 없군요. 나레이션이나 대사 등은 모성애에 대한 어쩌면 오글거리기도 하고 진지하게 정자세를 취하고 들으면 절절하기도 한 내용이지만, 그런 것과는 달리 그저 그 상황, 그 영상, 그 느낌이 절 슬프게 만들더라구요. 숭례문 방화 사건의 영상 같은건 전 실시간으로 보지 못 했습니다. 아예 타는 광경 자체를 못 봤는데 이 영화를 통해 보니 제가 그 시대에 함께, 그 시간에도 한국에서 함께 있었다는 그 동질감이 이상하게 절 슬프게 만드는군요. 2번 봤는데 2번째는 더 알 수 없는 감정이 가슴을 채우는데 뭐가 뭔지 모르겠어요. 제일 좋았던 부분은 서로가 만나서 자국 언어만 사용하여 소통을 하는 부분이었습니다. 정말 이상한 영화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