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나인] 포르투갈에서 이틀, 어딜 가면 좋을까요?

이번 여름에 스페인에 가려고 이것저것 알아보고 있는데요

내친김에 포르투갈도 함 가보고 싶어서 이틀 정도 겨우겨우 시간을 빼 놨어요


포르투갈 하면 많이들 가시는 곳이  리스본, 포르투 이 두 도시인 것 같은데

얘들이 막 옆동네가 아니더라구요?

그래서 둘 다 가서 훑고만 오느니 한군데만 골라서 쪼금이라도 앉아있다 오자! 이렇게 정했는데요

둘 중 어딜 가야할 지 모르겠어요 ㅠㅠ


우리나라 사람들의 여행의 메카 유랑에 가봤더니

우앙 리스본 킹왕짱! 우앙 포르투 쩔어! 이런 찬양찬양만 있고 정작 제게 필요한 정보는 없는 ㅠㅠ

둘 중 하나만 찍어달라구요 제발!!


그래서 말인데요,

저는 사실 유랑인보다는 듀나인의 힘을 더 믿거든요

저는 둘 중 어느 곳을 선택해야 할까요? 알려주세요!!!






음 그리고 이건... 오랫만에 와서 하나 ㅋㅋ

아쉬워서 하나 더... ㅋㅋ


여러분 이건 조공이라고 생각해주시고, 알려주세요, 네? 제발요~

    • 두 곳 다 다녀왔는데요.
      그래도 난 포르투갈의 대표적인 장소에 다녀왔다구! 하고 싶으시면 리스본,
      포르투갈의 참느낌을 맛보시고 싶으시고, 뭔가 비릿하고도 인간적인 느낌(!)을 좋아하시면 포르투를 추천드려요.

      리스본에 가시면 가장 중심되는 로시우 광장과 코메르시우 광장에 들러보시고,
      로시우 광장에서 동쪽에 있는 바이루 알투 지역의 카페 아 브라질레이라에 가셔서 포르투갈식 에스프레소 '비카'도 드셔보세요.
      아, 독한 거 싫으심 라떼도 맛있어요. 카페 꽁 레이뜨.
      시간이 더 있으심 벨렝 지역에 가서 벨렝 탑과 발견기념비 보시고, 근처의 파스테이스 데 벨렝에 가셔서
      에그타르트인 '나따' 드셔보세요. 정말 맛있답니다.

      두번째 날 시간있으시면, 그리고 인간적인 느낌을 좋아하시면(!)
      알파마 지구에 들러보세요.
      리스본에서 가장 서민적인 장소입니다.
      걷는거 싫어하시면 조금 힘드실지도 모르지만요.
      특히 여러가지 타일(아줄레주)로 장식된 서민의 집들이 참 예뻐요.


      포르투를 가신다면요.
      도우루 강변인 리베이라에 가셔서 강가 풍경 구경하시고-이곳이 포트 와인을 나르는 주요 장소입니다-
      풍경을 만끽하세요.
      시간 되시면 건너편에 있는 와이너리 가셔서 무료 와인투어에 참가하시고
      와인 한잔씩 드셔보세요.향기롭고 맛있어요.
      산타 카타리나 거리에 가셔서 카페 마제스틱에서 커피나 빵과자, 생크림 올린 딸기를 드셔도 좋아요.
      정말 멋지게 꾸며진 곳이라 볼거리만으로도 충분해요.
      시간이 되신다면 상 프란시스쿠 성당의 황금예배실, 볼사 궁전의 아랍의 방 등을 구경해 보세요.
      눈이 부시고 화려하답니다.
      하지만 포르투에 가시면 바닷냄새 날 듯한 낡은 아줄레주 가득한 골목을
      이곳저곳 걷는 것만으로도 행복한 여행이 되실거예요.
      즐거운 여행하시고 나중에 혹시 괜찮으시면 사진도 올려주세요^^
    • 이틀이면 포르투가 나아요. 동네 분위기도 너무 좋고. 사흘 이상이면 리스본을 추천하고 싶거든요. 포르투에 꽤 오래 있었는데 조금 지루하더라구요. 근데 이틀만 가라면 포르투를 갈듯. 우리나라로 치면 서울, 통영을 두고 어디갈지 고민하는 것과 비슷한거 같아요. 어느쪽이 더 맞으신지?

게시판 2012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462,402 01-31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147,937 12-31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122,148 04-01
130354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10 184 12-31
130353 아바타 3를 보고 유스포 2 189 12-31
130352 [핵바낭] 올해 잉여질 결산 잡담 14 330 12-31
130351 아바타: 불 과 재 보고 왔어요 짤막 소감 6 225 12-31
130350 [영화강추] '척의 일생' 8 246 12-31
130349 흑백요리사 2 8~10회, 싱어게인 4 탑 4 결정 6 283 12-31
130348 Lacombe Lucien(1974) 7 127 12-31
130347 [관리] 25년도 보고 및 신고 관련 정보. 15 321 12-31
130346 Isiah Whitlock Jr. 1954 - 2025 R.I.P. 2 134 12-31
130345 [왓챠바낭] 우편배달부 말고 '포스트맨은 벨을 두번 울린다' 잡담입니다 12 264 12-31
130344 [넷플] 말 많고 탈 많은 '대홍수' 드디어 봤습니다 14 450 12-30
130343 [반말주의] 다들 올해 고생 많았어!! 새해 모두 건강하고 복 터지길 바래!! 12 183 1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