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낭) 심심해서 쓰는 드라마 잡답
드라마 보는걸 워낙 좋아하는 편인데 노트북을 사니까 드라마를 잘 안보게 되네요. 본다고 해도 노트북을 하면서 보는게 많아서
보는것도 아니고 안보는것도 아닌 그런 경우가 많은거 같아요;;
돈의 화신: 뭐랄까. 드라마가 좀 긴 느낌이 있어요. 24부작이기는 하지만. 주인공 성격도 이랬다저랬다 하는것 같고 복수극인데 언제 복수하냐라는
생각도 들고요. 솔직히 드라마가 말이 안되는데 명색히 재벌집 안주인이 너무 무지하고 유서 한장에 빈털털이 된다는 것도.
거기다 복재인도요. 처음에야 화내고 그러는게 웃기지만 계속 화내고 그러니 쟤 왜저러냐는 생각이 들더군요.
오자룡이 간다: 그냥 일일드라마같은 일일드마라에요. 공주랑 자룡이가 꽤 잘어울려요. 백로가 좀 이해가 안되죠. 사람보는 눈도 없는것 같고
남편 유언 무시하고 진용석이랑 결혼시키고 어떤 놈인줄도 모르고;; 돈의 화신도 그렇고 재벌집 안주인분들이 왜 이러시냐요. 정말
진용석 엄마도 짜증나지만 자룡이 할머니도 무지하게 짜증나네요. 사위라고 무조건 한자리 내어 줘야 된다는 건지...
원래 일일드라마 아침드라마는 욕하면서 보는 맛이죠.
야왕: 돈의 화신이 긴 느낌이라면 야왕은 그런 느낌은 없습니다. 다만 말이 너무 안되고 인물들 감정선 뚝뚝 잘려먹고 조연들 활용도 제대로 못하는게
영 마음에 안들지만 재밌긴 하네요. 주다해가 악역이지만 그래도 여주인데 쌍년이라고 욕들어 먹는게 좀 그렇네요. 주다해 때문에 사람들이 죽긴 했지만
주다해가 의도적으로 누군가를 죽인(?)적은 한번도 없거든요. 하지만 하류는 주다해 니가 죽었어! 이러는데 좀 공감이 되질 않아요. 거기다 생방 탓인지
괜찮았던 배우들 연기가;; 특히 권상우 연기는...
아이리스2: 해투를 보고 예상치 못하게 기대했던 작품인데 망 투더 망. 이상해요. 드라마가 전체적으로. 뭔가 스토리는 괜찮은거 같은데 그걸 다 말로 설명하니
다큐같은 느낌이 들고 그리고 인물들이 뭔가 데이트 같은걸 하려고 하면 어김없이 오에스티가 흘러나오는데 별로 극에 녹아들지는 못하는 느낌이 들어요.
감정씬에도 어김없이 오에스티 흐르며 여주 눈물. 마치 이렇게 하면 감정씬이 된다고 생각하는 모양인데 감정이 차곡차곡 쌓여야 되는거 아닌가요.
거기다 남주는 어디로 갔나요. 이렇게 분량도 적고 캐릭터도 불분명한 남주가 또 있었나요. 아테나도 남주 개떡같이 만들어서 망했으면 정신을 차렸어야지.
기대했던 장혁, 이범수, 임수향 분량은 안습이고 오히려 윤두준, 이다해, 노홍철같이 생긴 외국인 분량이 더 많네요. 거기다 진짜 마음에 안드는건 ppl을 너무 못해요.
뜬끔없는 파리바게뜨하며 특히 초콜릿 그거 뭡니까.